(사)경기민예총 2024년 정책워크숍 개최 안내 및 취재요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4-12-03 11:42본문
사단법인 경기민예총(이사장 김태현)은 2024년 12월5일, 6일 이틀간 파주출판단지 내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워크숍은 세 개의 섹션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섹션은 2023년 시범사업으로 실행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의 성과와 한계 개선방향에 대해서 토론한다. 발제는 2023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정책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한 중앙대 경제학구 최훈 교수가 하고, 토론은 경기연구원의 김성하 박사의 진행으로 김태현 (사)경기민예총 이사장과 엄제은 청년예술가가 토론자를 맡았다. 이 토론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회소득 정책에 대한 비판과 개선방향에 대한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사)경기민예총 정책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문화정책에 대한 학습 내용을 공유하는 섹션이다. 정책위원회에서는 문화정책(2022, David Bell & Kate Oakley 지음, 조동준, 박선 옮김, 명인문화사),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2023, 장석류 지음, 사과나무 미디어), 지역문화재단, 문화민주주의가 답이다(2020, 이동형 지음, 푸른사상) 세권의 문화정책 관련 책을 읽고 학습을 진행하였고, 정책워크숍에서 학습 내용을 통해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기초지자체, 기초문화재단이 지향해야 할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섹션은 예술운동이 나아갈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2024년 2월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하 한국민예총)은 창립 36년을 맞이하여 ‘문화예술운동 대전환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이를 토대로, 19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예술운동단체들이 창립한 한국민예총이 현시기 예술운동의 방향에 대한 고민과 실천 방향에 대한 토론이 될 전망이다. 특히 얼마 전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예술행동을 선언한 한국민예총에서 어떠한 내용으로 예술운동의 방향을 설정할지 토론의 귀추가 주목된다. 발제는 한국민예총 강욱천 사무총장과 이정석 사무국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