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 - 봉국사 효사랑 문화제 > 성남소식

- 10월 12일(일) 13시 체험마당/ 15시 위령재 / 18시 효사랑 음악회

10월 12일(일) 오후 1시부터 봉국사 효사랑 문화제가 개최된다.

봉국사 효사랑 문화제는 봉국사의 역사를 나누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행사로 가족사랑의 근원인 ‘효’의 가치를 일깨우고 위령 천도재를 통해 두 공주를 위한 부처님의 가호가 결국 성남시민을 향해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지역 문화축제이다.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 부터는 국가유산청 ｢전통산사문화제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통해 전통 사찰의 유ㆍ무형 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행사 개요

  ○ 일    시 : 2025. 10. 12 (일)

  ○ 장    소 : 봉국사 경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로 79)

  ○ 음악회 출 연 진:  금잔디, 하동근, 류원정, 야단법석, 가야금 산조 이영희, 봉국사합창단 

  ○ 주    최 :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

  ○ 후    원 : 국가유산청, 성남시, 봉국사 신도회

  ○ 문    의 : 031-755-0329 봉국사 종무소

□ 행사 배경

○ 봉국사는 조선 현종의 두 공주인 명선・명혜 공주가 혼약은 했으나 가례를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요절하자 천도재를 봉행하고 넋을 달래며 명복을 빌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소재 영장산(靈長山) 서남쪽 기슭에 건립된 조선시대 원찰이다.

○ 한국불교의 근대사를 이끌어온 만해(萬海)선사와 춘성(春城)스님의 법맥이 흐르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법과 수행기도 도량으로서 경기도 성남의 대표적 천년고찰이다.

○ 명선・명혜 공주의 명복을 빌던 봉국사 위령천도재는 삼화사 수륙재(삼화사 수륙재 125호), 진관사 수륙재(중요무형문화유산 제 126호)와 같이 공익성이 두드러지는 원찰의 전통 의식이다. 전통산사로서 원찰의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어린 나이에 요절한 젊은 영가뿐만 아니라 모든 인연 영가의 명복을 비는 문화행사를 재현하고자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봉국사 효사랑 문화제를 통해 효(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간의 사랑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 하고자 함.

○ 봉국사 효사랑 문화제는 국가유산청 ｢전통산사문화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 대표 전통사찰인 봉국사의 창건 배경과 문화유산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 국가유산청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한국의 전통산사에서 계승되고 있는 인문학적 정신유산을 대중화·세계화하여 전통산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산사 문화유산에 친근하고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추억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