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제30회 학술회의 <광복80주년 기념 성남의 독립운동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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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13 10:05본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부설 성남학연구소(소장 최명숙)의 주관 하에 제30회 학술회의를 <광복80주년 기념 성남의 독립운동가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11월 12일(수) 오후 2시에 성남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성남문화원 김정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학술회의는 김용달 광복회 학술원장의 <성남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김명섭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의 <성남지역의 의병항쟁과 무명의병들>, 김대용 여주시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의 <경기도 광주군 성남지역 3·1운동과 독립운동 인물>, 서승갑 전 건국대학교 강사의 <3·1혁명 이후 성남독립투사의 조망> 등의 주제발표로 이루어졌다.



이어 김병기 전) 단국대 강사, 강정훈 전) 한국교원대 연구교수, 김도훈 교원대 연구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정토론이 펼쳐졌다.

과거 성남시가 경기도 광주군이었다는 사실을 바라볼 때 독립운동가 본적지별 포상현황은 경기도에서 5위로 의병 19명, 3·1운동 16명, 임시정부 광복군 6명, 독립유공가 국내 항일 5명, 만주·미주·일본 등 국외 항일 6명, 학생운동 2명, 계몽운동 1명이며 성남시 출신 독립유공자로 안상목, 윤치장, 강복선, 한백봉, 남태희, 한영복, 한순회, 이부성 등으로 파악되며 성남시 3·1운동 당시 중부면 관할 창곡리, 복정리, 단대리, 금광리 등 성남 주민 다수 참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기록이 일제에 의해 소실되어 더욱 많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자료를 수집해야할 것이며 무명 의병을 위한 기념비가 마련되어 기릴 수 있긴 바란다고 발표자들은 입을 모았다.
김대진 원장은 "광복 80주년이 된 올해의 학술회의는 성남지역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조명하고 선양하기 위한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 나라를 위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가지고 끈기있는 독립운동을 펼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독립운동은 그야말로 문화의 힘이며 역사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한편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학연구소는 1993년 9월 20일에 설립되었으며 소장 최명숙 전) 가천대 교수이자 성남시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을 비롯해 김용달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전문위원, 김주홍 전 문화재청 사적분과 전문위원(역사고고학), 배한철 매일경제 전국총괄본부장, 서철수 신구대 명예교수(지적학), 성기용 동서울대 교수( 건축학), 정태열 한국풍수지리감정원 부원장, 조남두 신구대 명예교수(교육행정학), 홍대한 농림축산식품부 학예연구관 등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