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뱅크 어린이 오페라 1탄 [세빌리아의 이발사<유쾌한 승리> > 문화/예술/공연

문화뱅크 주최, 문화오페라반주연구소 주관의 <2024 문화뱅크 어린이 오페라 시리즈 1탄> [세빌리아의 이발사 <유쾌한 승리>]가 오는 2월 24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성남아트리움대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알마비바 백작 역에 전병호, 로지나 역에 구은경, 피가로 역에 안대현, 바르톨로 역에 박상욱, 돈바질리오 역에 박기옥, 베르타 역에 김순희 등이 캐스팅되었다.

이외에 해설 신민이, 음악감독 오지영, 예술총감독 박상열, 무대감독 김준한, 조명감독 공홍표, 분장감독 구유진, 무대제작 중심, 의상제작 유니센스, 자막 김효진 등이 스태프로 참여한다.

로시니 작곡의 [세비야의 이발사 <유쾌한 승리>]의 줄거리는 17세기 스페인의 세비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알마비바 백작은 아름답고 돈 많은 아가씨 로지나를 좋아하지만 그녀의 후견인 의사 바르톨로의 감시 때문에 접근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 결국 백작은 세비야의 만능 해결사 바로 이발사 피가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우여곡절 사건 사고 끝에 바르톨로의 항복을 받으면서 로지나의 사랑을 쟁취하는 아주 유쾌한 내용이다.

1816년 로마에서 초연된 로시니의 벨칸토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로시니의 게으름에 서곡을 끝내 완성하지 못하고 결국 그의 다른 오페라 [팔미라의 아우렐리아노 Aureliano in Palmira] 의 서곡을 가져다가 사용하였다.

초연 당시 이 주제로 먼저 오페라를 작곡한 파이지엘로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온갖 방해를 받았는데, 고양이와 쥐가 등장하고 관객들의 야유를 받는 등 크게 실패의 맛을 보았다고 한다. 또한, 보마르셰의 희곡 피가로 3부작 중 첫 번째로 [피가로의 결혼]과 같이 귀족 중심 사회를 비판, 풍자하고 있다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전석 30,000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70분이다.

공연 티켓 예매 및 문의는 02) 2232–1148 (www.imwbk.com)이나 1544-8117 (ticket.interpark.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