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스토리박스는 축제 준비로 한창 > 문화/예술/공연

◆위례스토리박스 생활문화축제

◆코스모스, 백일홍, 느티나무 포토존으로 인기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중심 프로젝트

◆With Story

위례스토리박스가 오는 10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2023 위례스토리박스 생활문화축제 준비로 박차를 가하는 와중에 코스모스 꽃밭을 찾는 많은 시민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위례스토리박스 야외 정원이 어느덧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자 삼삼오오 모여 산책을 겸한 사진찍기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꽃길에는 솟대가 있어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수령 400년의 보호수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한다.

이제 서서히 꽃이 피어 오르기 시작하는 백일홍(百日紅)까지 만개하게 되고, 여기에 더해 목공예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두꺼비 목수단(대표 김형주)이 현재 준비하고 있는 액자형 프레임과 배 모형 포토존이 설치 완료 된다면 성남시 최고의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위례 스토리박스의 ‘WITH STORY’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입주작가들이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신중년 노후 설계 강의를 비롯해 기후 위기 관련 퍼포먼스와 시민들과 함께 하는 퍼레이드로 펼쳐질 예정이다.

입주작가인 김미아 팝아트 작가는 “위례의 인근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대상으로 축제에 사용할 작품을 만들기 위해 우산이라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과 개성 만점의 작품이 나와 매우 흡족한 마음이 든다. 열심히 작품 활동한 아이들의 작품을 축제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정(純情)이라는 꽃말이 있고 영어 표현으로는 우주이기도 한 코스모스(Cosmos)와 백일동안 피어 있으며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다는 뜻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 백일홍(百日紅)의 꽃말이 인연인 만큼 이 거대한 우주 안에서 시민 모두가 좋은 인연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면 참 좋겠다.”며 "시민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꽃밭가득 정원에서 포토타임을 즐기는 10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