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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성남지회, 성남시민과 함께 하는 창작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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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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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성남지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성남지회(회장 정지희)에서 주관하는 <2023.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창작영화제> 시사회가 2023년 8월 19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오프닝 축하 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성남시민과 함께 하는 창작영화제>는 성남시만의 독자적인 영화 콘텐츠 개발 과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활동을 통하여 성남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를 넓히고자 4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단편영화 < 사후생 > (After Life) 은 현대사회의 과도한 업무와 현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힘든 생활을 재조명하고, 인생을 오직 과도한 업무에만 몰두하여 자  신의 정체성마저 상실해가는 현대인의 삶을 비판하고 있다. 바로 현대사회의 삭막한 현실이 공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내용이다. 



<출연진>
특별출연 : 정지희, 김하림 
배    우 : 천택근, 강신규, 이가현, 곽수진, 이지원, 주신첸, 강대윤, 이효신, 조감천, 김보람 
감    독 : 김흥식  

<SYNOPSYS>

정재영은 대학교 교양철학 시간강사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물류센터 야간작업알바, 대리운전 등을 하며 힘들게 생활한다. 
학교에서 철학 강의를 마치고 또 다른 일을 하기 위해 바쁘게 길을 가던 중 거리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녀가 정재영에게 말을 건넨다.

‘도를 아십니까? , --- 영혼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미지녀의 말을 무시하고 지나치는 정재영. 
그 순간 극심한 두통과 호흡곤란으로 시내 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잠시 후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는 정재영.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였고, 행인들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 것이다.  
정재영은 담당의사와 간호사로부터 절대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경고를 듣는다.
그 후 정재영은 옆 침상의 중환자와 영혼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정재영은 종교적 신앙도 없고, 영혼이나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 철저한 이성주의자이다. 그러나 그 환자는 사후세계를 인정하지 않는 정재영을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한다. 
병원에서는 퇴원 시켜달라는 환자와 퇴원하기 싫다는 환자 등 계속 기괴한 일들이 발생한다. 보면 간호사들의 태도와 표정도 이상하고, 치료도 이상하다.
병원에 무언가 음모가 있다는 의심하게 되는 정재영. 
은밀하게 병원을 살펴보는 정재영. 병원 업무에 이상한 점이 너무 많다. 
그리고 환자들의 상태도 이상하다. 자꾸 혼란에 빠지는 정재영. 
퇴원하려고 간호사실로 찾아간 정재영, 그런데 간호사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미지녀.
그 순간 공포적 환상에 빠지는 정재영.

사실 정재영은 그날 시내 거리에서 사망한 것이었고, 병원은 이미 사후세계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괴물로 변한 간호사들의 습격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정재영. 

잠시 후 병원에서 다시 의식을 되찾는 정재영.
현실로 돌아오면 지난 모든 것이 악몽이었던 것이다. 
간호사의 처치를 받으며 한숨을 돌리는 정재영.

그러나 그 순간 간호사의 모습으로 병실에 들어서는 미지녀. 
정재영을 보고 기묘한 미소를 짓는다. 
놀라는 정재영, 또다시 공포에 빠진다. 아직도 사후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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