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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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4-06 14:42본문
사랑방문화클럽 제9대 박공식, 제10대 장계석 운영위원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4월 4일(화) 오후 4시에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예술창작소 토향 사무총장 신용배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공연으로 DF예술단(단장 이지현)이 ‘네순 도르마’와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했고 사랑방문화클럽 활동 보고 동영상 상영으로 식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개회식에 이어 무대에 오른 9대 박공식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부족한 것이 많았는데 회원들이 적극 협조해주어 중책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기에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평회원으로서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사랑방문화클럽을 위해 최선의 활동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이임사에서 밝혔다.
10대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한 장계석 씨는 “성남사랑방문화클럽은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성남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를 이루어 왔고 문화예술공동체의 완성을 꿈꾸며 꾸준히 발전해 왔다.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해 미력을 다하겠다.”며 ▲클럽의 정보 취미 교류 활동 탐방 ▲ 요양원 등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성화 ▲농
·어촌 등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전시 활동 확대 ▲장르별 교류 활성화 ▲사랑방 공간 확보 ▲워크샵 활성화 등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성남시장을 대신해 자리한 주광호 교육문화체육국장은 “사랑방문화클럽 제10대 운영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많은 공로와 노력을 당부한다. 사랑방문화클럽은 30개 동호회로 시작해 오늘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또한 성남 생활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며 성남의 대표적 생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시승격 50주년으로 그에 대한 축제 의지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기대하게 된다. 성남시는 시민의 문화와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시민들의 일상 문화와 환경이 조성되는 성남시를 만들것이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신상진 시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박광순 성남시의장은 “그동안 박공식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치하한다. 정말로 수고가 많았다. 이제 장계석 신임 위원장에 대해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또한 품격있는 문화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준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대한민국은 경제력 순위 12위, 행복지수 31위라는 결과가 최근에 나왔다. 우리가 그동안 물질적 풍요는 누리고 있지만 정신적 피해와 정서적 좌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인한 결과인듯 하다. 그 보완책으로 문화예술의 존재가 필요하다. 시민들을 상대로 교육과 문화 전시, 공연 문화를 심는 사람이자 선도자로써 성남시민의 행복을 전파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주민공동체를 이루어 가길 바란다. 성남시의회에서도 더욱 더 관심과 지원을 해 생활예술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예술 활동에 전념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축사했다.
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은 “많은분들을 좋은 자리에서 만나 반갑다. 하나의 도시가 제대로 형성되기 위해서, 잘 살기 위해서는 4가지 인프라가 필요하다. 그것은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 예술이다. 그 중 하나라도 빠지면 발전할 수가 없다. 사랑방문화클럽이 문화 파워를 발휘해 성남시민들에게 더욱 더 다가가고 발전해나가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분당을 김병욱 국회의원은 “이·취임하는 두 분이 저의 지역구 분들이다. 두 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 장계석 신임 위원장은 구미동에서 태어나 오리뜰 농악의 전승을 위해 공연하고 교육하고 있다. 문화의 가치와 그 향유를 위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만학도로서 우리 농악 을 계승하고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문화적으로 세계적 K컬쳐를 이루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과 함께 하는 소박한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 참다운 문화도시 성남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본식이 끝나고 경기민요 (강지숙 외), 로망스앙상블 기타 합주, 포르테 색소폰 연주, 동네사람들 박금희의 대중 가요 공연 등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성남사랑방문화클럽은 2007년 5월 18일에 발족해 현재 230여 개 클럽, 3,400여 명의 회원이활동 중이다.
▲DF예술단의 식전 축하 공연
▲왼쪽 9대 박공식 운영위원장, 오른쪽 10대 장계석 신임 위원장
▲성남시장의 축사를 대독 중인 주광호 문화체육국장
▲축사 중인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축사 중인 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
▲축사 중인 분당을 김병욱 국회의원
▲내빈들과 운영위원들
▲경기민요 공연 모습
▲포르테 색소폰 앙상블 공연 모습
▲동네사람들 단원의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