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민과 함께 하는 창작 영화제, <사후생(死後生/After Life)>시사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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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22 10:13본문
2023 시민과 함께 하는 창작 영화제, <사후생(死後生/After Life)>시사회가 8월 19일(토) 오후 4시에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한국예총 성남지회(회장 송위혁) 주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성남지부(지부장 정지희) 주관, 성남시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러닝타임 20분의 단편 영화 <사후생(死後生/After Life)>은 현대사회의 과도한 업무와 현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힘든 생활을 재조명하고 있는 것으로, 인생을 오직 과도한 업무에만 몰두하여 자신의 정체성마저 상실해가는 현대인의 삶을 비판하고 있는 내용으로 현대 사회의 삭막한 현실이 공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출연진은 천택근, 이가현, 곽수진, 이지원, 주신첸, 강신규, 강대윤, 최슬기, 이효신, 조감천, 김보람이며
중견 배우 김하림과 성남영화지부장 정지희가 특별 출연했다.
김흥식 감독, 마재인 촬영감독, 이행운 조명감독, 조기형 동시녹음, 김영수 조감독, 강주희 스크립, 김유진 시나리오, 유앤아이 편집으로 이루어진 영화는 지난 7월에 대전시 소재의 한방병원에서 촬영되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은 "오랜만에 독립영화 시사회를 봤는데 매우 재미 있었다. 물론 저예산 독립영화라는 열악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했지만, 작가와 감독이 이야기하고자하는 스토리 라인이 영상에 잘 담긴 훌륭한 작품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영화인협회 정지희 지회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창작영화제는 성남시만의 독자적인 영화 컨텐츠 창작 능력의 발전을 꾀하고자 4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사후생으로 인간의 영혼 문제를 다룬 미스테리 영화로 영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성남시민들의 문화 예술 감상의 기회를 넓히고자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 앞서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박명숙 궁중 콜렉션>이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