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5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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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22 10:16본문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23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2023. 8. 26.(토)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5주년 기념 및 제80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과 캐나다 벤쿠버의 포트무디시의 한인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창단한 ‘포트무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1부에서는 박용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루슬란과 루드밀란 서곡’을 시작으로, 생상의 하프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협주곡 op.154를 김재원,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op.64의 1악장은 홍준영이 연주한다.
2부에서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이 ‘두 번째 달’과 ‘얼음 연못’을, 캐나다 포트무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상임 지휘자 박혜정의 지휘로 바겐자일의 하프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연주회를 조재영이, 반야의 베토벤 바이러스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중 파랑돌을 선보인다. 이어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박용준의 지휘로 브릿지 앙상블이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op.3 no.6의 1악장을 연주하고,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의 ‘캐리비안의 해적’을 끝으로 연주회를 마무리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해서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 문화 축제 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 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매년 연례 공연으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박용준 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척박한 한국 청소년 교향악 운동의 개척자로서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되어, 지난해 8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로부터 오케스트라 발전에 대한 공로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 한 바 있다.
박용준 지휘자는 “올해 2023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에,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과, 캐나다 포트무디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함께해서 매우 뜻있는 연주회를 준비했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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