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예총, 정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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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8-18 10:26본문
(사)한국예총 성남지회(회장 송위혁)는 성남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지역 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로 구성한 정책위원회를 발족한 후 첫 회의를 지난 8월12일(금) 성남예총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위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축제는 지역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 관광자원화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추가되어 이제는 축제의 의미를 재조명하여 성남의 특성에 맞는 축제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의 주된 내용은 그동안 성남예총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였던 성남시 지역 대표축제 기획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함평나비축제, 남강 유등축제, 보령머드축제 등 지역축제 우수사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서울경제TV 진정완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축제의 기획은 물론 기관과 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시민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한다며, 일반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내에서 기획사를 운영중인 블루스카이 배해경 대표는 함평나비축제와 보령머드축제에 직접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설명하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축제들의 펼쳐지고 있어 성남정체성에 맞는 축제를 기획하기란 쉽지가 않지만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남만이 할 수 있는 대표축제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박영훈 영화감독은 무엇보다 시민참여가 중요하다며, 성남시 자연형 하천으로 잘 조성된 탄천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컨텐츠 개발을 주문했으며, 이영순 성남무용협회 지부장도 보여주기식 축제로 불필요한 시간과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추진과정을 관 주도의 추진보다는 민간 주도로 추진해서 향후 민과 관, 기업이 함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예총은 앞으로도 정책위원회 회의를 몇 차례 더 개최해 의견 수렴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최종 축제 기획안이 확정되면 성남시 관련부서에 보고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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