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정의 정가-풍류 산책>,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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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15 15:45본문
<송규정의 정가-풍류 산책>이 오는 10월 20일(목) 오후 7시에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인 송규정 선생의 12번째 개인 공연이며 성남문화재단의 2022 성남문화예술인 종합지원사업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전통예술 선정 공연이기도 하다.
시창 심수경 시, 우조시조 박상간 시조, 가사 어부사, 가사 상사별곡, 정악 합주 천년만세, 남창가곡 우조 초수대엽, 여창가곡 우조 우락, 여창가곡 반우반계 환계락,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 남창가곡 반우반계 편락, 여창가곡 계면조 편수대엽, 남녀창가곡 계면조 태평가 등이 연주될 예정인 이날 행사는 김승국의 사회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 박소현의 여창(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 김계희의 피리(한국생황악회 대표), 이방실 거문고(국립국악원 정악단 거문고 수석), 서수복 장고(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이동규의 남창가곡(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보유자, 국립국악원 50주년 대통령상 수상), 문현의 장고와 남창가곡(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제41호 가사 이수자), 김성현의 대금(국립국악원 정악단 대금단원), 윤문숙의 해금(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 조선풍류 井 대표), 정지영의 가야금(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수석)으로 이루어진다.
공연을 기획 연출한 송규정 선생은 "공연은 옛 선비들의 시심을 노래로 전달하고자 시창, 시조, 가사, 가곡으로 구성했다. 정가는 절제의 음악이며 느린 음악이지만 우아하고 고상한 품격있는 아름다운 멋이 있고 심성을 바르게 하는 수양 음악인데 현대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정가를 하는 사람으로써 정가를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정가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문의는 010-4746-19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