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 성남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성남풍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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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29 10:36본문
성남시립국악단이 2022년 10월 27일 (목) 오후 7시 반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66회 정기연주회로 ‘성남풍류(城南風流)’를 무대에 올렸다.
성남시립국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진성수의 지휘와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아름답게 그려낸 황호준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서곡 ‘율화’를 오프닝 곡으로 성남풍류의 막을 열었다.
2005년에 창단한 성남시립국악단은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하여 성남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서 기획된 ‘성남풍류’는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성남풍류' 무대는 성남시립국악단의 허성림 단원이 이경섭 작곡의 해금협주곡 ‘추상’을 연주한 것에 이어, 새로운 성남시 도약으로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 성남을 염원하는 국악관현악 ‘성남 팡파레(김성국 작곡)’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민요와 거장의 만남으로 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인 방영기 명창과 이호연 명창의 협연이 이루어졌으며 신세대 소리꾼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 글과 박수영의 서도민요로 풍류를 즐기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조현진 단원의 ‘난장굿’의 협연이었다.
설장구 협주곡 ‘난장굿’은 조현진 타악 주자가 작곡가 홍정의와 함께 직접 작곡한 것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 신명나는 7박의 메나리 선율로 드라마틱한 전개를 더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성남시립국악단의 조현기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성남시민을 위한 국악단으로 더욱 정진하겠다”며 공연을 찾아주고 아낌없는 응원과 호응을 해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금 협연
▲허성림 연주자의 해금 협연
▲해금 협연
▲방영기 명창과 이호연 명창
▲명창의 무대
▲신세대 소리꾼 방 글과 박수영의 서도민요 무대
▲조현진의 설장구 무대
▲설장구 '난장굿' 협연 중인 조현진
▲사회를 맡은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