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제22회, 송산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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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8-25 13:19본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기 정체성을 찾고 창의력을 제고하는 계기를 갖도록, 제22회 송산백일장을 9. 17(토) 오전 10시 성남시청 너른못(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조견 선생의 충직한 삶의 도리를 현대에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평양조씨송산공종회(회장 조한성)와 성남문화원이 22년간 연례행사로 개최해오는 사업이다.
송산 조견(松山 趙狷, 1351~1425) 선생은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송백(松柏) 같은 의기충절(義氣 忠節)을 역사 위에 남겨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관은 평양이고 처음 휘(諱=이름)는 윤(胤)이었는데, 고려가 망하자 견(狷)으로 고쳤으며, 자(字)는 종견(從犬), 호는 송산, 시호는 평간공(平簡公)이다.
조견 선생의 묘역은,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산3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말선초(麗末鮮初)의 사대부 묘제로 석물(묘표, 문인석, 석등 등)이 600년이 넘은 묘역으로 성남문화원 학술토론회 및 문화재 지정 청원에 2001년 2월 20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3호로, 조견 선생의 아들 석실공 조철산 묘역은 성남문화원 청원으로 2016년 3월 17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백일장은 관내 초·중학생, 일반부(산문, 운문)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를 통한 접수 또는 문화원 전화 · 이메일(culture0645@hanmail.net)로 신청하면 되고, 우수입상자 총 49명에게는 10월 중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현대 산업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는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는 것은 전통적인 충효(忠孝) 교육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조견 선생이 보여준 충절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우리들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송산백일장을 통해 나라사랑과 이웃들 사이에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일장 제목은 대회 당일 발표하며,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 : 성남문화원 756-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