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문화클럽전 '6월의 향기' 성료 > 문화/예술/공연

2021 생활문화동호회 한마당 사랑방문화클럽전 ‘6월의 향기’가 지난 6월 3일(목)부터 10일(목)까지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에서 개최된 가운데 8일(화) 오후 2시에는 시나위 살풀이와 행위 예술 등의 퍼포먼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자 ‘이매우리춤’의 하미영 대표는 시나위 살풀이를 통해서 예술혼을 불태우다 사망한 작가들에 대해 몸짓으로 표현했으며 행위 실험 예술가로써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지환 작가는 ‘Breath..'라는 타이틀의 작품을 선보이며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현실을 대변해주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클럽전은 사랑방문화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32개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회화, 사진, 캘리, 공예 등의 작품 183점이 전시되었다.

회화 부문에는 가지가지드로잉, 그린나래보타, 다사랑회, 도화지애, 분당해드로잉, 서현아티스트, 성남민화 바림회, 성남캐리커처사람사랑, 수선화회, 아따피, 아트미, 연아뜨리에, 예다움, 하나로&피카소, 하늘빛아뜰리에, 화기애애 등이 참여했으며 사진 부문에는 포토저널 성남, 캘리그라피 부문에는 묵향나눔, 캘리사랑, 캘리애 등이 참여했다.

공예 부문에는 경록지승보존연구회, 냅킨토탈공예, 더링, 미소, 세라랩, 수공예친구들, 오방지회, 우드드림, 자기애, 지그재그, 토향, 한지누리 등이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총감독을 맡은 박봉덕 사랑방문화클럽 부운영위원장은 “코로나 속에서도 우리의 삶은 문화를 향한 갈망을 더욱 드높이 키워가고 있으며 사랑방문화클럽 전시부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과 의지를 담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전시부는 14년 전, 40 여명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200 여명에 가까운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어 감회가 다르다.”며 전시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퍼포먼스가 있던 8일에는 캐리커처를 선착순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