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소리꾼 방영기 명창의 소리인생 49주년 기념 , 우리소리를 찾아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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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12-06 12:44본문
천상의 소리꾼 아천(雅泉)방영기 소리인생 49주년을 기념한 [2019 해설과 함께 하는 우리 소리를 찾아서]가 12월 3일(화) 오후 4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사)선소리산타령 보존회 성남시지부의 주최, 한국국악협회 성남시지부, 성남문화원, 성남농협, (주)아시아관광,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보존회 등의 후원하에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이날 장광팔(장광혁)과 독고랑(장소미)의 만담풍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경기 선소리 산타령인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바위타령, 선유가, 장고춤, 서도 산타령, 호접무, 서도민요 중 산염불 자진염불,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등 소리와 춤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공연 중 KBS 코미디언인 길손이 각설이로 깜짝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수아, 김태린 어린이가 서도민요 중 개타령을 깜찍하고 청아한 음색으로 열창해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전통가무악단 예인도당의 김영경(피리), 김종환(대금), 장현아(장구), 황한나(해금) 등이 악사로 공연을 도왔다.
방영기 명창은 어린시절 한영숙 선생에게 전통 무용을 사사했고 인간문화재 제19호 보유자였던 이창배, 정득만 선생뿐만 아니라 김옥심, 황용주, 최창남 선생에게 우리 가락을 사사했다.
마침내 제6회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신한국인상, 성남시 모범시민상, 경기도 예술대상, 성남시 예술대상, 경기도 문화상, 성남시 문화상 등 다수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성남시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보존 전승에 이바지한 방영기 명창은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가 성남시향토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는데 중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