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청년예술창작소, 청년예술가와 지역상인·주민이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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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11 13:52본문
# 성남문화재단 청년예술창작소 복합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 청년예술가·지역상인·주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 지난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전시, 참여 프로그램으로 주목
# 2021 청년예술프로젝트에 3개 분야 5개 단체 선정··· 4월부터 본격 프로그램 돌입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청년예술창작소가 지역 청년예술가와 지역상인,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시 중앙지하상가 내에 위치한 청년예술창작소는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전시와 문화예술 교육, 참여형 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가 상인들에게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지난 2019년 9월 개관한 이래, 청년예술가가 직접 기획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2020년 진행된 <청년예술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가 5팀을 선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 극복 릴레이 댄스 수업을 진행하고, 주민이 제작한 공공예술작품을 온라인 전시로 선보이는 한편, 참여자의 인생 이야기를 책으로 제작하는 등 시민들에게 정서적 응원을 전했다.
또한 지역 어린이와 상인 자녀를 대상으로 <뚝딱뚝딱 예술창작소>를 진행, 온라인 수업을 통해 스스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이외에도 가천대학교 협업 프로젝트인 <성남미감(美感) : 2020 중앙지하상가 아케이드 프로젝트>,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는 <1인 청년예술가 집중조명 2020> 등을 통해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역량강화와 전시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도 청년예술창작소는 ‘2021년 청년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참여단체를 선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2021년 청년예술프로젝트’의 선정단체는 공공예술, 문화예술교육, 예술창작 3개 분야 총 5개 팀이다. 이들 단체에게는 연말까지 프로젝트 지원금과 창작활동 공간, 기획 전문화 및 수행 능력 강화 프로그램, 공동 출판물 제작, 온라인 홍보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공공예술 분야에 선정된 <루밍>은 상가 상인 30명, 성남동 지역주민 70명과 함께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고 브랜딩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선정된 단체 <고리>는 전통 예술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 함양에 나선다. 또한 <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C-Cape)>는 상인들이 말하는 나만의 점포와 장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미디어, 사진, VR, 전자책 등 다양한 매체를 접목한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예술창작 분야에서는 <덤불>팀이 인간의 신체적 감각과 본능, 존재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기 위한 다큐멘터리, 드로잉, 설치작업 등의 복합창작예술 프로젝트를, <프로젝트 곳곳>팀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놀이터’ 공간에서 아이들을 관찰하며 움직임을 만드는 무용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청년예술창작소는 코로나19로 지친 상인과 청년예술가를 위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팬데믹을 극복하는 힘을 전하고자 했다“며 ”올해도 청년예술가를 발굴, 육성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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