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3돌 한글날 맞이 책테마파크 <한글날 기념행사-나랏말싸미> 행사 개최 > 문화/예술/공연

10월 9일(수) 제573돌 한글날을 맞이해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책테마파크 <한글날 기념행사-나랏말싸미>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책테마파크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한글날 기념 조각그림 그리기, 한글 멋글씨, 한글 손수건 천연 염색, 한글 로봇 블록 코딩, 마카롱 한글 꾸미기, 양말목 공예, 민속연 만들기, 도자기 공예, 세종대왕 훈민정음 탁본 뜨기, 한글 긴팔 옷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이루어졌다.

오후 1시부터는 일반부 대상으로 시와 산문의 두 부문으로 ‘의자’와 ‘모자’라는 주제로 한 백일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허형만 시인, 박덕규 작가, 해이수 작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 부문에 도전한 이상우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장원에 장일선(시 부문), 양성자(산문 부문), 차상에 김순남(시 부문), 황순철(산문 부문), 차하에 김기용(시 부문), 김경린(산문 부문)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대상에 상장과 60만원의 상금, 장원에 상장과 40만원, 차상에 상장과 20만원, 차하에 상장과 10만원이 각각 수여되었다. 상금은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었다.

3시 반께 시작된 공연에는 천향국악단(단장 김계희), 성남시립소년소년합창단(지휘 박위수)의 무대로 이루어졌으며 한용섭 전통줄타기 명인의 아찔한 묘기가 한글날 기념 행사를 마무리 지으며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책테마파크 북카페 전시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 이수자 단심 이맹호 개인전 [나랏말씀]전이 지난 9월 24일(화)부터 오는 10월 20일(일)까지 전시되는 가운데 한글날을 맞이해 전시장에서 작은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