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가을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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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11-17 17:52본문
제65회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및 상임지휘 박용준)가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가을 음악회>를 11월 16일(토) 오후 7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1부는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서곡’(1악장 파스토랄레, 2악장 인터메죠, 3악장 미뉴엣, 4악장 파랑돌)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서두를 장식했으며 게스트로 출연한 앙상블 이니스(바이올린 김윤진, 첼로 안소연, 피아노 김윤기)가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폴랑의 ‘즉흥 연주 15번 C단조’를 연주하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또한 제5회 슬로베니아 국제 하프 콩쿠르 2위,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 기원 하프 콘서트 연주, 제3회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개막연주, 초록우산 제5회 나눔음악회, 제5회 멕시코 국제 하프 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 등의 경력이 있는 서울국제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김재원이 ‘디테르소도르프 하프 협주곡 3악장’(론도, 알레그레토)를 연주하면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부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하이라이트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되었으며 사회자로 등장하기도 한 테너 강내우, 소프라노 박명희, 베이스 최광호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안드레아 보첼리의 ‘지금은 헤어질 시간’, 뮤지컬 레이제라블 중 ‘별들’, 뮤지컬 캣츠 중 ‘기억’,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영화 ‘대부’ 중 ‘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 등을 부르며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앵콜로 공연은 끝을 맺었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솔로, 성악 등 다채롭게 편성된 음악회는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으며 관객들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늘 변화된 모습에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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