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명희 성남국악협회 회장, 성남예총 회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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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2-19 11:06본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 연합회 성남지회 (약칭:성남예총) 지회장 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30여년 넘게 성남예총과 사)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명희 지부장이 제일 먼저 출사표를 던진다.
부명희 국악지부장은 올해로 사)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장 4선 당선으로 16년째 지부장을 맡고 있고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이며, 성남예총 수석 부지회장과 성남시 문화예술포럼 상임공동대표, 성남예총 이사, 성남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심의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향토예술진흥 공로로 성남시장 표창, 성남시의회 의장표창, 경기소리경창 대회에서 대상으로 수상했고, 성남시 여성상, 성남시 문화상 수상 등 예술발전에 수많은 공헌을 하는가 하면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고 추진력이 높은 당찬 여성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때문에 부명희 성남예총 후보자는 역대 회장들이 보여준 독단적인 운영으로 무기력하고 존재감이 없는 운영을 과감히 탈피해 새로운 예총 위상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부명희 후보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강력한 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독단적 운영을 배제하고 성남예총 9개 회원단체 장들의 중심으로 사무국과 성남예총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고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성남예총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9개 회원단체의 권리를 돌려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다시 말해 그동안 침체됐던 성남예총의 위상을 되찾고 9개 회원단체를 위해 사무행정을 혁신적으로 개편하며, 성남예총과 9개회원 단체와 상생과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약속으로 보인다.
이렇듯, 성남예총 회장선거가 부명희 국악지부장을 출사표로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뚜렷한 후보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2-4명 정도가 출마할 것으로 성남문화 예술 관계인들은 추측하고 있다.
한편, 지역원로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회장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지부들 간에 갈등은 경쟁선거로 빚어진 폐해라고 진단하고, 이번 성남예총 선거는 지부들의 화합과 성남예총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추대 형태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