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제18회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성황리에 마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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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2-17 20:59본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주최의 ‘제18회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가 2월 16일(토) 오후 1시에 성남시청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식전행사로 타악그룹 율의 <모듬북 타악>, 경기민요단의 <자진방아타령>, 하모니 무용단의 <성주풀이수건입춤>, 나나니 민요단의 <서도민요>와 수궁가 중 <난감하네>, 한울림창극단의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성남시립국악단의 나각과 나발 연주와 함께 한 <타악 퍼포먼스> 등이 공연되었다.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부대행사로는 가훈 써주기, 떡메치기, 새끼줄 꼬기, 신년운수 보기, 화전 부치기, 전통 차 시음, 전통악기 체험, 소원지 쓰기 등과 함께 전통놀이 체험으로 제기차기, 부럼깨기, 부럼 박깨기, 버나놀이, 굴렁쇠놀이, 긴줄넘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이 광장에 설치된 부스와 광장에서 이루어졌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풍속을 보존하는데 성남문화원이 일조하길 바랍니다. 옛말에 ‘정월이 좋아야 일 년 열 두 달이 좋다’라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전통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이 액은 물리치고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고 축사했다.
신경천 교육문화체육국장, 분당갑 김병관 국회의원도 단상에 올라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통해 시민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보다 나은 성남시를 만들자고 축사했다.
이날 중원구 신상진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임채철, 권락용 의원, 성남시의회 박경희, 최현백, 임정미 의원, 단군성조연합회 이경식 회장, 성남국악협회 부명희 회장, 성남시재향군인회 우건식 회장, 더민주당 중원구 지역위원장 조신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즐겼다.
또한 수정구 김태년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성남시의회 김선임 의원 등이 행사장을 잠시 방문해 행사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궁중줄타기로 어름산이 이의태가 줄 위에서 악사들의 연주에 맞추어 온갖 묘기를 부리는 줄놀이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남농악보존협회와 성남시향토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성남오리뜰농악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졌으며 부럼박깨기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부럼을 나누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