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 2018 ‘환경미술 기획전’ <Wild Lif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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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1-23 14:39본문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원장 하동근)이 2018년 11월 13일(화)부터 12월 23일(일)까지 2018 환경미술 기획전 <와일드 라이프>를 개최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2층 기획전시실 에코홀에서 열리는 <와일드 라이프>는 환경미술 기획전으로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야생 동물들의 사진과 그들의 서식처를 설치 미술 작품으로 표현해 멸종과 공존에 대한 고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정동주 사진작가와 정승혜 설치미술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환경을 사진과 설치미술 작품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고 평면적 시각에서 공감각적 시각 변화를 부여했다.
전시작품으로는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야생동물 사진 16점와 야생동물의 서식처등을 표현한 설치 미술 작품 3점 등이다. 설치미술 작품은 멸종위기 동물들의 서식처를 표현했으며 비치되어 있는 탈을 쓰고 사진 작품 속에서 멸종위기 동물들을 찾아 사진을 찍어 볼 수 있게 했다.
17일(토) 오후 2시에는 전시 오픈식을 가졌으며 정동주 사진작가가 사진 작품 50점을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 기증하는 의식도 이루어졌다.
정동주 사진 작가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 동물들의 삶의 현장을 촬영하면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환경 보호와 보존을 해야겠다는 의무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남아트센터, 성남시청, 책테마파크에서의 전시 여정을 했고 마침내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 작품을 기증해 전시하는 영광을 누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야생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보호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을 찾아 작품활동을 하면서 작으나마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태렵니다.”고 심경을 표명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하동근 원장은 “이번 전시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예술인 두 명의 콜라보레이션이라 주목할 만한 전시입니다. 예술가들이 표현하는 언어로 환경은 어떻게 표현했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느껴보면 좋을 것입니다. 정동주 작가는 그동안 우리의 생태를 기록하기 위해 밤낮없는 시간을 보내왔으며 그 리록들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정동주 작가가 기증한 작품들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도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설치 미술작품으로 전시회를 함께 한 정승혜 작가는 “아이들이 야생동물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숲을 형상화한 작품에 동물 가면을 숨겼습니다. 가면은 신문지 등을 재활용해서 제작했고 아이들이 동물가면을 쓰고 마치 그 동물이 되어 사진 작품 중 가면의 주인공을 찾아 보도록 기획했다고 했습니다.”고 작품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날 코리아로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전시 오픈식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고향의 봄, 아름다운 나라 등을 연주해주어 전시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참여작가 소개
▲정동주 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사진작가, 포토저널 기자, 사진여행그룹 사진작가회 회원, (사)한국환경사진협회 회원
▲정승혜 작가: 18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으로 학습원과 활동하고 있으며 야생동물 사진에서 느껴 지는 느낌을 설치 미술로 구현
2017 서울문화재단 예술 창작 지원사업 작가 선정
2017 제6회 복합문화공간 에무 정기 공모 작가 선정
2016 모하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 작가, 울산
2015 아트스페이스 미테-우그로 레지던시 입주 작가, 광주, 한국
2010~2012 Gallerie99, http://www.gallerie99.net/ 작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