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음악협회, 이수정 회장의 출범을 알리는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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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25 09:32본문
2018 신춘음악회 뉴월드 콘서트가 6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콘서트는 성남시 권혜경 아나운서의 차분한 사회로 진행되었고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이며 성남예총 고문이기도 한 박용준이 지휘봉을 잡았다.
새로이 취임한 성남음악협회 이수정 회장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곡들이 이날 연주되었으며 그동안 성남에서의 활동을 잘 볼 수 없었던 두향아, 이상주 등이 귀환하듯 공연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47인조로 구성된 S.M.A(Seongnam Music Association)Philharmonic이 연주한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주로 바이얼린으로 연주되는 몬티의 집시풍 음악인 ‘차르다시’가 첼리스트 민경아의 연주로 재탄생되어 신선한 느낌을 선사했다.
소프라노 두향아의 ‘You raise me up’, 테너 이상주의 ‘Parla piu piano', 바리톤 이진용의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가 불리워졌고 세 명의 성악가들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합창했다.
이어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인 ‘아름드리합창단’(음악감독/민나경)이 각국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세상’과 ‘바람의 빛깔’을 불러준데 이어 동서울대 연기예술과 2학년 학생들(지도교수/윤금선)이 출연해 도마 안중근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영웅 중 ‘영웅, 내일을 기약하며’를 태극기 퍼포먼스와 함께 노래했고 S.M.A안토닌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이 마지막 곡으로 연주되었다.
앵콜곡으로 연주된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왈츠곡인 ‘라테츠키 행진곡’에 관객들은 다같이 지휘자의 싸인에 따라 박수를 치며 연주를 즐겼다.
이수정 음협 성남지부장은 “앞으로 성남의 흐름을 잘 느끼며 우리 성남음악협회에서는 함께 ‘떠오른 예술성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표적인 협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이 끝난 후에는 콘서트홀 로비에서 케잌 커팅과 함께 성남음악협회이름으로 백미 150만원가량에 상당하는 20Kg 30포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는 ‘행복나눔 백미후원 전달식’도 거행되었다.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 김병욱 국회의원, 김미연 김태년 국회의원의 아내, 김성태 전 성남예총 회장, 김영실 성남예총 회장, 오현규 경기도음악협회 회장, 김만석 성남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성남시의회 김해숙, 윤창근 의원, 정지희 성남영화인협회 지부장, 임승민 성남시 교육문화국장, 최중욱 문화예술과장,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군수 김태년국회의원 사무국장, 6.13 이준배, 신한호 당선인, 최일주 성남캘리그라피협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그동안 음악협회가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던 차에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단장으로, 음악협회 회원으로 활동을 꾸준히 해 오던 이수정 회장의 젊은 혈기와 열정으로 음악협회가 순항을 하며 발전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