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여성·남성합창단, 아주콘서트콰이어와 11월에 연주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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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5-09 16:37본문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여성합창단(예술감독 및 지휘 임명운)이 오는 11월 3일(화)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공연은 제18회 아주남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와 동시에 아주콘서트콰이어가 함께 하면서 삼위일체를 이룬다.
다양한 음악 장르 중 특히 서정성 짙은 가곡을 잘 표현해 내는 혼성합창단인 아주콘서트콰이어를 위해 이번 연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김효근, 이현철, 한성훈, 이기경, 김준범, 조성은 등 6인에게 창작가곡을 위촉하여 6인 6색의 다양한 한국가곡을 초연할 예정이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가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작곡가마다 가지고 있는 음악적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성가곡, Jazz, 영화음악, Pop, 가요 등 전 장르를 망라한 폭넓은 레퍼토리로 대중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아주여성합창단은 1990년에 창단한 이래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 ‘토스카’ 출연, 예술의 전당 초청 ‘한국 합창 대제전’출연, 정명훈 지휘의 ‘새천년맞이 밀레니엄 콘서트’ 초청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 Gustav Holst ‘The Planets’ 협연 등과 함께 한국합창제와 합창세미나, 심포지엄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폭 넓게 구사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 장르를 망라한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으며 영화음악과 팝송을 예술적 수준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창작곡과 성가곡 집을 포함한 20여장의 CD를 단독 또는 혼성으로 출반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KBS, MBC, CBS FM을 통하여 뛰어난 음악성과 서정성을 가진 합창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아주남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 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수의 지역교회 초청연주 및 경기도와 성남시 행사 초청연주, 분당구연합예술제, 경기합창제, 한국합창제, 대한민국 합창 페스티발, 조수미 연주회 협연, MBC 창작동요제 초청연주, 성남아트센터 개관 초청연주, 과천시립예술단 레퀴엠 연주 협연 등에 참여한 바있다.
아주콘서트콰이어(Ajoo Concert Choir)는 ‘아주여성합창단’과 ‘아주남성합창단’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혼성합창단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한국100인 창작음악연합회의 2개 음반 제작에 참여, 창작가곡집, 창작성가곡집, 작곡가별 연주곡집 등 총 6집의 아주콘서트콰이어 단독연주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인 임명운은 선율 표현에 있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강조하는 심미적인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와 세종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수원시립합창단과 서울시립가무단에서 활동했으며, 성남시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했고 웨스트민스터 합창대학을 수학하고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세계 합창 심포지엄에 참가하여 세계 합창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합창사운드를 확립했다. 1990년 아주여성합창단을 창단해 정상급으로 끌어올렸으며 난파소년소녀합창단, 사카여성합창단, 현대자동차합창단, 서울부부합창단, 수원시어머니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을 지휘한 바 있고 현재 아주여성합창단과 아주남성합창단, 아주콘서트콰이어의 음악감독을 겸임하고 있으며,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와 분당 한신교회 할렐루야성가대의 지휘자로도 헌신하고 있다. 또한 전국일반합창연합회와 경기합창연합회 고문, 한국합창총연합회 선임이사로 활동하는 등 한국 합창음악 행정을 위하여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