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 소리의 향기... 천원으로 행복 만끽하는 감동 무대 선사해 > 문화/예술/공연

성남시립국악단 (음악감독 및 지휘/ 김만석)이 천원의 행복릴레이 '소리의 향기'를 9월 7일(목) 오후 7시 반에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 올려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음악감독 및 지휘/ 박위수)이 무대를 열어 '바람의 빛깔', '홀로 아리랑', '꿈꾸지 않으면'을 불러주었고 이어 팔도 민요와 관현악의 만남으로 제주민요 중 '오돌또기', '너영나영', 서도민요 중 '개타령', '투전풀이', 남도민요 중 '성주풀이', '까투리 타령'이 이재숙, 함영희, 공윤주, 정연경, 이현정, 강미경, 민명옥, 김나니, 이설아, 김은경 등의 소리로 이루어졌다.

소프라노 김주희와 박창준이 '강건너 봄이 오면', '박연 폭포', '축배의 노래' 등을 열창해 관객들로 하여금 호응을 얻었으며 가수 어니언스의 임창제가 '편지', '작은 새', '하얀 나비',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불러주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모든 연주자들은 성남시립국악단과 협연하는 무대를 가졌기에 풍성하고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만들었으며 마지막 피날레로 국악관현악 '신 뱃놀이'로 화려한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성남시립국악단은 매 회마다 새로운 시도와 변신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