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31회 성남문화예술제 시민영화제 성료 > 문화/예술/공연

지난 10월 15일 (일) 오후 7시 반께 성남시청 광장에서 영화 '청년경찰'이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성남지회 (지회장/정지희)의 주관으로 상영되었다.

영화제가 상영되기전 예정보다 늦게 마무리된 시민가요제로 인해 영화제 또한 시간이 늦추어졌고 저녁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시민들은 불평없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는 최근 극장가에서 개봉한 바있는 최신작으로 박서준과 강하늘이 주연한 청춘수사액션물이다.

경찰대학에 재학 중인 두 남자가 우연히 한 여성이 납치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의 이 영화를 관람하는 시민들은 어리바리한 두 남자의 행동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때는 박수를 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화를 즐겼다.

영화를 상영하기전에 앞서 방송인 김창준의 재치있는 사회로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으며 '영화음악 더재인'의 공연으로 시민들로 하여금 시원한 가을밤 음악회를 만끽하게 하기도 했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성남지회 정지희 지부장은 "영화는 대중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예술이자 현대인의 글로벌한 인생관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문화예술이다. 이번 시민영화제를 개최하여 성남시민들에게 작으나마 영화지부인으로써 보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남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지도록 좋은 영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다."고 포부를 표명했다.

이날 영화제에는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 성남시 문화관광과 최중욱 문화예술과장, 성남시의회 김해숙 의원, 성남예총 김영실 회장, 정종수 성남시 연예협회장, 부명희 성남시 국악협회장, 김성태 전 성남예총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성남지회 진봉진 부지회장, 김하림 부지회장, 강신규 총진행기획자, 신충식, 이영후, 임혁, 이정웅, 김창봉, 임선택, 천택근, 권오준, 정봉규 등이 행사를 준비하고 마무리하는데 힘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