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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국악단, '잡아라 동방삭'... 롱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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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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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국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김만석)의 기획 공연인 어린이를 위한 가족 뮤지컬 '잡아라 동방삭'이 연이은 매진 행보를 걷고 있다.


'잡아라 동방삭'은 2013년 초연이후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성남시립국악단의 대표 브렌드라 할 수 있으며 매 회 공연마다 전석 매진이라는 신화를 만들고 있다.


올해의 공연은 1월 25일 (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이루어지고 있다.


삼천갑자(18만년)  동방삭을 잡기 위한 염라대왕인 나대왕이 일등사자들인 키키(원숭이), 미우(고양이), 림보(굼벵이)에게 잡아들이라고 명했지만 요리조리 기지를 부리며 빠져나가는 동방삭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차에, 마침 급하게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정신을 잃고 염라국에 들어오게 된 사고뭉치인 고뭉치가 나대왕으로부터 호된 벌을 받는 와중에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 엄마품으로 가고 싶었던 고뭉치는 일등사자들을 대신해 동방삭을 잡아오겠다고 호언장담하고 마침내 세상으로 돌아와 숯을 냇가에 가서 씻고 호기심에 발동한 동방삭이 꼬리를 잡히게 된다는 줄거리를 바탕으로  요절복통 코믹 뮤지컬이 완성되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대사가 국악풍이다가 랩이라는 장르요소로 전환하기도 한다.  겨울이라는 계절에 맞게 눈 굴리기는 효과를 만들기 위한 3개의 거대 풍선이 관객들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게 하고 야광봉을 모든 관객에게 나누어 주며 극에 동참하게 하여 어린이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아이들의 손에 쥐어진 야광봉이 배우의 요구대로 흔들어지자 마치 은하수가 공연장에 놓여진 듯한 효과가 이루어졌다.


극의 흐름에 있어 브릿지 역할이 되는 메인 주제곡인 "'동방삭~ 기다려라~"를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날 좀 보소"라는 민요가 불리워지자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호응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이다보니 교육적인 내용도 가미되었다. 예절교육, 성교육도 자연스럽게 대사에 집어넣어 아이들이 귀를 쫑긋하면서 집중하게 하도록 했다. 음향 효과로 영화 '황야의 무법자'의 OST, 가야금과 아쟁, 타악 등이 적절히 사용되어 쏠쏠한 재미가 있는 '잡아라 동방삭'은 지휘, 연주, 연기의 3박자가 탄탄한 조합을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잡아라 동방삭'은 임영욱 극작, 이재성의 총 연출, 이남훈 영상, 류소연 협력연출한 가운데 김나니(동방삭), 정연경(엄마), 김형석(고뭉치), 강민우(염라대왕), 임수환(림보), 안은선(미우), 문서연(키키) 등이 열연했다.


공연을 마치고 난 연기자들은 로비에서 관객들을 위한 포토 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성남시립국악단 스태프들의 안전 진행하에 포토타임이 질서있게 이루어졌다.


공연  관람을 한 관객 중 성남시 7남매 가족도 포토타임을 즐겼으며 "정말로 즐거운 공연이었다.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게 관람했다. 갓난 아기까지 안고 왔는데 오기를 참 잘 한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립국악단 조현기 사무국장은 "맹추위가 계속되는데도 불구하고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 특히 7남매 가족이 대거 출동해 감동이며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히 아이들을 인솔해 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테니 7남매 가족들에게는 공연소식 및 관람 편의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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