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춤협회 성남지부 창립 > 문화/예술/공연

(사)한국전통춤협회 김미영 초대 지부장은 “성남을 전통춤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큰 포부와 꿈을 안고 첫 발을 딛는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성남지부 임원 및 회원 일동은 온 열정을 쏟을 것을 약속한다. 오래된 미래를 찾아가겟다는 기치를 내걸고 한국전통춤의 원형을 보존하고 학문적 체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통춤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다.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곱다’는 선현들의 뜻을 높이 받들며, 류파를 구분하지 않고 우리의 혼이 담겨 있는 한국전통춤의 정통성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주 1~2회 류파별, 성남의 역사성 전통춤을 연구하고 매년 상반기에 정기 공연 및 강습을 할 것이며 매년 하반기에 전통악무 관련 학술대회 및 강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채상묵 이사장은 “우리 전통춤은 질서와 절차를 의미하는 예도정신의 사유적 체계를 전승체계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비록 시대적 흐름의 격랑에 부딪힘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사)한국전통춤협회 성남지부의 창립이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발전하며 거국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기를 바란다. 또한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본부와 동반자로 가며 우리춤을 연구하고 계승발전시키자”고 축사했다.

경기도의회 조광주 의원은 “춤은 인생의 발자취와 내면의 마음를 표현하는 것이며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이다. 춤이라는 몸짓 이야기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좋은 세상을 함께 일구어 나가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성남문화재단 이영진 문화진흥국장은 “그동안 협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이 애써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춤은 인간의 원초적 자유로움을 발산하는 본성의 세계라고 생각한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몸짓을 통해 서로의 의사를 전달하는 예술과 감성을 결합시킨 또 하나의 소통과 같다. 한국의 전통춤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또 다른 소통의 문을 열게 된 (사)한국전통춤협회 성남지부의 시작을 축하드리며 전통문화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자하는 예술인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의 격려사를 대독했다.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인 채상묵 (사)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창 무용단의 조성희, 이춘희, 김미경의 태평무, 김종우의 한량무, 풍물소리사위의 박덕현, 박세운, 서종훈, 정명진의 웃다리 사물놀이가 공연되었다.

김미영 지부장은 정금란, 정재만 선생을 사사했으며 국가무형문화대 제27호 승무이수자이다.

지부는 김미영 지부장 이하 박덕현, 이춘희 (부지부장), 김미경, 김수이, 김종우, 이순화 (상임이사), 김재경, 이은주, 장철호, 정은파, 주정연, 최미숙, 황오미 (이사), 이윤주, 정단비, 정은미, 정은선 (회원), 장철호, 정은미 (감사), 정은파 (사무국장), 주정연 (총무), 연제관, 윤종준, 김광우, 박권모, 이선아 (자문위원), 김미경 (공연분과위원장), 김수이 (학술분과위원장), 김종우(교육분과위원장), 이순화 (홍보분과위원장) 등으로 조직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채상묵 (사)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 김은희 (사)한국전통춤협회 부이사장, 조광주 경기도의회 의원, 지관근 성남시의회 의원, 최만식 성남시의회 의원, 이영진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 한신수 성남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유길수 정금란기념사업회 회장, 안성욱 성남시고문변호사, 윤종준 성남문화의집 관장,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 정길선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장, 최일주 성남캘리그라피협회장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