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한마당, 야탑역 광장에서 한바탕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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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8-24 23:13본문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 회원들 모습
8월 22일(화) 오후 6시에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예총(회장/ 김영실)이 주최, 주관한 가운데 '국악 한마당'이펼쳐졌다.
이날 공연의 총 연출과 사회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9호 전수교육조교이자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 이사장이기도 한 방영기 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첫 무대는 국악 가족인 방영기, 이향우, 방글 등 세 사람이 맛깔나게 부른 영변가였으며 방영기, 정연경, 이현정이 서도민요 중 산염불, 잦은염불, 긴난봉가를 열창했다.
이향우 경기민요단의 이향우, 이옥심, 이명숙, 유정애, 조성연, 최영이, 김남중, 서정이 등이 우리네 인생의 생사고락과 효심을 일깨우는 가사를 담은 회심곡을 불러 관객들로 하여금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느끼게 했다.
이어 방글, 박수영, 유은정, 최선희가 무대에 올라 잦은난봉가, 개타령, 사설난봉가 (바람위 서도소리-꽃체내) 등을 깜찍한 퍼포먼스와 함께 노래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국악협회 성남지회 (지회장/ 부명희)의 부명희, 주진숙, 권순복, 임민숙, 손현주 등은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잦은뱃노래를 열창했으며 이향우, 김희복, 조성연 등이 창작 민요인 '배 띄워라'를 불렀고 그 노래에 맞추어 GBL 벨리협회 (회장/ 강남이) 카리마 무용단이 화려하면서도 한국 정서적 표현을 한껏 표현한 벨리 댄스가 한국 춤 사위와 교묘히 어우러지고 녹아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소리 산타령 보존회의 방영기, 부명희, 심선영, 장수희, 정점순, 김희복, 홍주연, 김복심, 이대호, 오현서, 박연주, 김덕순 등이 선소리 산타령을 불러주었고 방글소리 예술단의 방글, 박수영, 김민지 등이 창부타령, 강원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해주 아리랑, 진도 아리랑을 불러주어 관객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단연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였다. 이무술 보존회 회원, 오리뜰 농악 (상쇠/ 이영표) 회원들이 대거 모여 방영기 회장의 메기는 소리에 맞추어 신명나고 흥겨운 가락과 함께 우리 조상들의 두레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을 한껏 펼쳤다.
한편, 이날 실내악단 '소리향'이 악사를 맡았고 김병관 국회의원, 박창순 경기도의원, 방성환 경기도의회 의원, 박영애 성남시의회 의원, 한국국악협회 성남지회 부명희 지회장, 성남시 문화관광과 황중섭 예술팀장 등이 이날 내빈으로 참석했다.
▲선소리 산타령 보존회 회원들의 리허설 모습
▲총연출과 사회를 맡은 방영기 회장의 모습. 방영기 회장은 제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박영애 성남시의원, 성남시 문화관광과 황중섭 예술팀장의 모습
▲왼쪽부터 부명희 성남국악협회 회장, 성남예총 김영실 회장, 김병관 국회의원, 박창순 경기도의회 의원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의 모습
▲사회를 맡은 방영기 회장과 실내악단 '소리향'의 모습
▲국악 가족인 방영기, 이향우, 방글의 공연 모습
▲방영기, 정연경, 이현정의 서도민요 공연 모습
▲회심곡을 부르고 있는 이향우 경기민요단
▲이향우 경기민요단
▲방글, 박수영, 유은정, 최선희의 공연 모습
▲한국국악협회 성남지회(지회장/부명희) 회원들의 공연 모습
▲창작 민요 '배띄워라'의 노래에 카리마 벨리 댄스 팀이 공연하고 있다.
▲선소리 산타령 보존회 회원들의 공연 모습
▲방글 소리 예술단의 공연 모습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회장/ 방영기)'회원들의 공연 모습
▲방영기 회장이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공연의 메기는 소리를 하고 있다.
▲방영기 회장과 소리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