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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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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7-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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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이 75() 오전 11시에 성남시의회 1층 홍보관에서 열렸다.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루어진 기념식에 성남문화원 아코디언 동아리 향기의 공연과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가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성남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은 ‘’성남문화원 40년사 발간 출판 기념도 겸한 것이었으며 심홍임 이사의 문화비전선언낭독과 김재택 부원장의 연혁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태웅으로부터 성남문화원 이종삼 이사가 표창장을 받았으며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염상덕으로부터 성남문화원 조석호 이사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김진수 이사가 성남문화원장 김대진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고 조남두 성남학연구소장과 최명숙 성남학연구소 연구위원이 성남문화원 40년사발간에 있어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장을 받았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40년의 세월 동안 역대 원장과 임원, 사무국 직원을 비롯한 문화가족들이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부설 성남학연구소, 성남3·1운동 기념사업회, 성남문화해설사회, 문화학교, 문화의집, 수내동 가옥 등을 운영하면서 우리 고장의 향토문화재 연구와 향토 역사인물 재조명, 다섯 종류의 민속예술 발굴과 재현, 강정일당·둔촌·송산 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 사업과 시민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 전통문화 창달과 계승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40년 역사 중 최근 10년간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성남을 관통했던 영남대로의 노선을 바로잡았고 성남이라는 지명이 조선 초기 세종대왕 때부터 있었던 기록 확인, 판교 널다리를 상징하는 조형물 제작 설치, 낙생행궁의 존재 기록 확인,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성남지명총람을 발간했고 이를 활용한 ABN 지명산책 기획 방송,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오리뜰 농악을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5호 및 제16호로 각각 지정하는 성과와 성남상공회의소, 가천대학교, 한국학중앙연구원, 성남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중국 심양시 교육연구원 등 관내 주요 기관과의 업무협력 체결 등으로 문화원의 위상을 높여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고유한 지역문화 발굴과 전승을 위해 더욱 열성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남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재현하여 뿌리깊은 전통을 살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성남문화원이 있기까지 노력해온 성남문화가족 여러분과 성남시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범한 은수미 시장님과 시의회, 그리고 여러 기관 단체가 합심하여 성남의 문화 융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고 밝혔다.

 

성남시 임승민 교육문화국장은 은수미 성남시장을 대신한 자리에서 문화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의 표현이며 생활방식입니다. 우리는 전세계 문화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동적이고 다양한 문화의 흐름속에서 중요한 것은 고유의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발전시키고 다른 문화와 조화롭게 상생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성남문화원과 성남학연구소는 우리만의 독창적인 향토 문화를 발굴하여 이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왔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확립하고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는데 애써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뿌리를 단단하게 다지고 성남문화의 중심에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성남시의 지역문화시민이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성남시도 그에 발맞추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문화 노고에 감사하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말씀 전합니다.”고 격려했다.

 

성남연극협회 이주희 회장이 권용태 작의 축시 성남을 예찬하는 노래를 낭송했으며 은빛국악예술봉사단남도민요와 창극을 축하 무대에 올렸다.

 

성남문화원의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정치인, 문화예술인, 문화원 관계자, 성남시 유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케잌 커팅식이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에게 성남문화원 40년사가 봉정(奉呈)되었다.

 

[성남을 예찬하는 노래] 권용태 작

 

성남은 푸른 초원이다/ 산성 돌담 파란 이끼가/ 찬란한 향기로 피어나/ 속세의 시를 읽게 한다/ 뒤로는 남한산성과/ 탄천변이 병풍처럼/ 수난의 역풍을 막아/ 거센 바람도 성남에 오면/ 잔잔해 진다던가/ 백제의 온조왕이/ 고구려의 장수왕이/ 신라의 진흥왕이/ 옛 도읍의 터로 일궈/ 수난의 한산성은 북한산주를/ 남천으로 지켜온 관성의 옛터엔/ 호국의 전설이 무성하구나/ 청계산, 남한산성, 불곡산에 올라도/ 성남은 보이는 곳/ 거기엔 산성의 정기가 모여/ 황금알을 품고 있던/ 역사의 자궁 그 자리임이 분명하구나/ 성남은 아픈 역사위에 태어난 고장/ 지나간 광주대단지, 판자촌의 치욕/ 햇빛조차 들지 않는 철거민 수용소/ 상처 자국은 아물었지만/ 핏발선 눈으로/ 울부짖던 함성이/ 아직도 빈자(貧者)의 하늘 속을/ 떠돌고 있네/ 꽃은 꽃끼리 피어나고/ 새들은 새들끼리 하늘 길 열며/ 탄천은 푸른 빛으로 흘러/ 이제 분당과 판교 신도시 조성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니/ 성남이여 더 큰 날개 짓으로 날아올라라/ 성남은 이제/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함께 한/ 광주권역으로 꿈을 키워가며/ 기회의 땅/ 서울의 중심이 이곳으로 옮겨오고/ 경기도의 중심축으로 서서/ 빛나거라/ 성남의 청청한 미래여

 

[문화비전 선언]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 우리는 문화시대에 살면서 세계인과 한 가족으로 인류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할 책무를 지닌다. 지방문화원은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육성, 문화예술교육 기회의 제공, 문화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앞장서 온 지역문화발전의 주역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제 인간의 창의성 계발, 우리 문화의 세계화, 지방분권화에 따른 문화적 책임 등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새로운 문화환경을 선도하는 문화원이 되기 위해 역할의 재정립을 가다듬어야 한다. 지방문화원은 도약을 다짐하는 뜻에서 문화원의 날을 제정하고 우리의 공고한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은 선언한다.

 

하나, 지방문화원은 지역의 여러 문화 주체들의 힘을 모으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하나, 지방문화원은 이 시대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식 정보와 다문화 시대의 매개자가 된다.

 

하나, 지방문화원은 문화 소외층이 없도록 함께 나누며 찾아 가는 문화 활동을 펼친다.

 

하나. 지방문화원은 일회적· 단기적인 사업을 지양하고 지속적· 장기적인 활동을 추진한다.

 

하나, 지방문화원을 문화경영의 전문조직으로 적극 육성한다.

 

[성남문화원의 역사]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 197875일에 조명천 초대 원장이 개원한 바있는 성남문화원(원장/김대진)은 지난 40년동안 성남문화융성 시대의 중심으로 전통문화 창달과 전승, 지역문화 창달과 국내외 교류, 문화예술 평생교육의 요람이 되고 있다.

 

성남문화원은 대한민국 문화원상 3년 연속 수상, 경기도 문화예술 기관단체 최우수상 수상 등 전국 231개 문화원 중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5년에는 경기도 지방문화원 어워드에서 최고의 영예인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되었고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받게 되었다.

 

이는 성남문화원이 지역사회 문화교육’, ‘민속문화의 발굴과 전승’, ‘성남 향토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 활동, 문화의 해외교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에 근거하고 있다.

부설 성남문화학교는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해 1996년에 개설되어 1999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22년간 총 3,7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명실공히 성남시민들의 평생 문화 교육 기관으로 위상을 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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