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향, 신년음악회 성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01-19 16:01본문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총감독 겸 상임지휘자/ 금난새)의 신년음악회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1월 18일(목) 오후 8시에 전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공' 중 '롤로베츠인의 춤', 임긍수의 '강건너 봄이 오듯',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로 살고, 사랑으로 살며', 차이코프스키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중 '왕자와 마리의 춤', 이투랄데의 '차르다',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중 '코미디언의 춤', 무디의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라벨의 발레곡 '다프니스와 클로에' 중 '제2모음곡'이 연주되었으며 소프라노 조선형,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색소포니스트 김태현이 협연했다.
특히 이날 하모니카 연주자인 이윤석이 무대에 올라 무디의 곡과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을 연주하자 객석에 앉아있던 네덜란드 댄서 나탈리가 깜짝 등장해 곡의 느낌을 한껏 고조시키는 춤을 추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오페라이야기 등 지속적인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으며 성남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문화공현을 하고 있다.
올해 역시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나비부인', 베르디의 '갈라콘서트', 바그너의 '갈라콘서트'를 3월 7일, 6월 8일, 7월 20일, 12월 4일에 각각 무대에 올릴 예정이며 2월 8일과 9일 양일에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를 이유진의 오보에와 김기경의 피아노 협연으로 가지게 된다.
또한 지역간의 소통과 문화교류를 위해 오는 10월에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성남에서 합동연주를 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 시립교향악단과 합동공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