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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성남 의병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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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9-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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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오후 4시에 야탑역 광장에서 제1회 성남 의병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날 성남 항일의병기념탑에서 제1성남 의병축제고유제를 지낸 후 야탑역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본 행사와 부대행사를 치러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함께 의병의 정신을 고취할 수 있게 했다.

 

율동 한백봉 애국지사의 손자인 한동억 선생은 무대에 올라 낙생면과 돌마면 두 개 면에서만 순수한 민간인들로만 3천명이 모여서 투쟁했다는 기록이 있다. 3대 항쟁기도 2천명일 뿐이었는데 종교인이나 학생들이 아닌 순수한 민간인들이 국가를 위해 싸우고 희생당했다. 우리 성남시는 그런 자랑스러운 곳이다. 애국과 애족을 말하기 전에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전기를 그대로 이어온 소중한 곳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앞으로 우리의 민족혼을 각인하고 선대의 유덕을 하나도 남김없이 후대들에게도 전수해야 할 것이다.”고 천명했다.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은 아주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우리 민초들이 일본 무도와 싸우고 자결했다. 그런데 우리는 잊고 있다. 작년부터 광복절이 되면 낙생면에 있는 의병탑에 참배를 하고 있다. 성남시에서 시장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내년부터 정식으로 이런 행사가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광복절에 이런 행사를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의병의 숭고한 혼을 기려야하며 그동안 우리가 의병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에 대해 모두가 반성해야한다. 여야이건 진보이건 보수이건 따지기 전에 애국 애족으로 산화한 분들에 대해 늘 기억하고 감사해야한다. 없는 역사도 만들어내는 판국에 우리나라에는 태극기 박물관도 하나 없다. 성남시 이 땅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우리 조상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곳이 반드시 있어야한다. 앞으로 시청 앞마당에서 공식적으로 의병 축제가 이루어져야한다. 우리는 절대로 우리 국가를 지켜온 의병 정신을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행사에서 성남시 학생 대표들이 다음과 같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 전문]

 

1. 의병축제를 통해 택견이 대한민국의 정통민속무술임을 널리 알려 국민 통합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임을 천명한다.

2. 우리는 의병의 여러 가지 정신 중 이순신 장군의 필생즉사 필사즉생을 계승할 것을 천명한다.

3. 우리는 잠들고 있는 한국인의 민족혼을 흔들어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 일부 정체되어 있던 국민정신을 선도하여 일등국민으로 바꾸어 나가는데 앞장선다.

4. 우리는 택견의 자랑스러운 세계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축하하며 수많은 왜구들의 외침에 대항해온 의병 무술인들의 역사 기록을 체계적으로 연구 발표하여 한국전통무술의 기원을 재조명한다.

5. 우리 사회에서 발생되고 있는 공동체 간의 문제를 암을 배려하는 의병정신을 통해 현명하게 해결하여 밝은 사회 풍조로 바꾸어 나가는데 앞장선다.

6. 초고품질 스포츠 정신을 살려 택견을 새로운 미래창출의 수단으로 대한체육회와 세계올림픽 종목에 올려 글로벌 시대의 한류문화로 자리 매김하게 할 것을 천명한다.

7. 우리는 택견문화를 통해 남북간 교류를 꾀하고 나아가 하나 된 스포츠 정신으로 민족 평화 통일 기반구축에 앞장선다.

 

한편 성남문화원 (원장/김대진) 김정진 사무국장이 본 무대 행사 사회를 진행한 가운데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옥인 성남시 복지국장,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원, 권락용 시의원, 광복회 성남시지회 최영직 회장, 한백봉 이국지사 손자 한동억, 동천 남상목 의병장 기념사업회 남기형 이사장, 대한민국 의병기념사업총연합회 김한수 회장, 성남문화재단 이영진 문화진흥국장, ()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 장남경 이사장, ()이크택견 박신영 대표 등이 자리했으며 체험존에서 활쏘기 체험, 택견 체험, 의병 의상 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오후 6시까지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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