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2024 갑진년 새해 첫날 <천제봉행과 전통문화한마당> 성료 > 문화/예술/공연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판교마당바위 해맞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은경)와 함께 2024 갑진년 새해 첫날에 판교 마당바위에서 천제봉행을 6시 반에 진행한 후에 판교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전통문화한마당 공연 및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천제봉행(天祭奉行)은 성남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윤종준의 집례, 번시관 이경식 (단군성조연합회장), 영신관 정태열 (성남학연구소 연구위원 및 영일정씨 문정공파 대종회), 진찬관 이형복 (힌신이씨 문중, 성남농협 조합장), 초헌관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축관 김영윤 (전 쌍용거줄다리기보존회장), 아헌관 정재영 (성남문화원 부원장,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종헌관 박팽수 (판교마당바위축제위원회 부위원장), 송신관 최의섭 (판교마당바위축제축제위원회 위원), 좌집사 한동열 (청주한씨 문중, 성남문화해설사 회장), 우집사 김진수 (성남눈화원 이사, 광산김씨 문중)로 진행되었으며 해맞이 행사에 많은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천제봉행 및 해맞이 행사를 마친후 판교청소년수련관 앞 마당에서는 타악연희단 소리울의 ‘지신밟기’, 고만고만예술단의 ‘비나리’, 성남시립국악단의 ‘무령지곡’, 타악 퍼포먼스 ‘태동’, 성남연극협회 이주희 지부장의 신년축사 ‘새해를 여는 첫날(정미숙 작시)’, 춤자이예술단(단장 정미래)의 ‘태평무’가 펼쳐졌다.

글꽃 캘리그라피협회 유명헌, 함미영 서예가의 ‘좋은글, 가훈써주기’, 단군성조현합회의 ‘신년 운세 봐주기’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소원지 쓰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과 같은 전통민속놀이가 펼쳐지기도 했다.

축제 추진에 있어의 공로패 시상식도 있었으며 힘찬 대북 타고(打鼓)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한편 이날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 분당을 김병욱 국회의원, 주광호 분당구청장, 손용식 교육문화체육국장,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 조정식 의원, 김종환 의원, 최종성 의원, 서은경 의원, 방영기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보존회장, 이향우 성남국악협회장, 성남시립국악단 한 진 상임지휘자 등을 비롯해 총선 예비 후보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성남시해병대전우회(회장 김명섭)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이 안내와 안전을 맡기도 했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독일에서 탄광과 시신닦는 간호사와 같은 험한 일과 월남전선에서의 희생 등의 역경이 있었고 이제 세계 어디에서나 부강한 나라, 굳건한 나라를 일구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단결하자.”고 말했다.

분당구청장 주광호는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판교동 단체장들의 노고로 안전한 행사가 진행된 것 같다. 모두가 단합하자.”고 했다.

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은 “동이 트기도 전에 산에 오르다보니 많은 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이 길 안내를 하고 있었다.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며 따뜻한 마음이 들었다. 판교가 11년만에 천지개벽과 같은 느낌으로 발전했다.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한하다. 더욱더 좋은 정치를 해야한다는 다짐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을 김병욱 국회의원은 “가정의 평화와 국가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아닌가 한다. 우리가 값진 역사를 만들고 있다.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당면과제가 많긴 하다. 청룡의 해인만큼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값지게 보내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가래떡을 받느라, 부스 행사에 참여하느라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지만 새해 첫날 소원을 비는 염원과 함께 가족들과의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는 풍경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