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 <조선팝 에볼루션> 흥겨운 음악 파티로 만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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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06 14:45본문
성남시립국악단(음악감독겸 상임 지휘자 한진)이 <조선팝 에볼루션>을 송년음악회로 지난 12월 4일(수) 오후 7시 반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렸다.
진화와 발전을 뜻하는 에볼루션(evolution)을 조선팝과 결합해 우리 국악의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것으로 과거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12부작으로 진행되었던 <JTBC 풍류대장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출연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을 만났다.
이고운 작곡의 관현악곡인 <민요산책>을 성남시립국악단의 연주를 필두로 이수정 편곡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정가 실력자 최여완의 노래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신동재와 최여완이 <잊지 말기로 해(이수정 편곡)>를 듀오로 불러주었으며 신동재가 이수정 편곡의 <상주 아리랑>, <어머니께>, <조율>을 맛깔나게 불러주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대중가요인 <와>, <어머니와 고등어>를 심영섭이 편곡한 곡을 소리꾼 임재현이 불러주며 신선한 기분을 관객들에게 선사했으며 최재구가 출연해 <가발 박사>, <살이 차오른다. 가자!>를 해학적 영상을 배경으로 불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하게 했다.
이어 이수정 편곡의 노래 <엄마>, <강강술래+못찾겠다 꾀꼬리>를 이윤아가 애절함을 담아 불러주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이날 사회는 아나운서 최지현이 맡아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신상진 시장은 공연 시작에 앞서 “우리나라는 한국적인게 많이 약해지고 없어지는게 있다. 그런 부부을 우리가 함께 노력해서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