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향토문화유산 제1호 강정일당 추모 제34회「성남사랑 글짓기 대회」 > 문화/예술/공연

- 7. 12(토) 성남시청 너른못 현장 진행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오는 7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 너른못(분수대 광장)에서 제34회 성남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성남 출신의 대표적 여류 문인 강정일당(康貞一堂)을 추모하고,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성남에 대한 애향심과 자기 정체성을 심어주고,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다. 강정일당의 묘소는 성남시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녀의 삶과 문학은 오늘날 성남 여성의 정신적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남사랑 글짓기 대회’는 199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4회를 맞는 성남문화원의 대표적 연례행사로, 매년 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남에 대한 애정을 글로 표현하는 뜻 깊은 자리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소속 학교를 통한 신청 또는 전화(756-1082),

이메일(culture1082@hanmail.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총 64명 규모로 상장과 부상이 10월 중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향후 지역 문화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부대행사로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전통음악 공연, 글꽃캘리그라피협회의‘좋은 글 써주기’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강정일당 추모와 더불어, 참가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창의적 사고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본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남문화원 사무국 031-756-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