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 난자·정자동결 비용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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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07 14:51본문
-초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적극적 지원 필요
지난 6일,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문화복지체육위원회 보건소 예산안 심사에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을 촉구했다.
현재 성남시에서는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비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지원하고 있으나, 난자·정자 동결에 대한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이미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경기도에도 난자·정자 동결 시술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성남시 또한 초저출생 위기 극복하기 위해 시술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난자동결 시술 비용이 200만 원에서 500만 원에 이르며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의 하나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성남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평균 결혼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가임력 보존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난자동결은 여성들이 자신의 생애 계획에 맞추어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 의원은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