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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평 성남시의원, 위례 과소·과밀학급 해결 팔걷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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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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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한빛중·고 등 학급당 학생수 28명이 시사하는 콩나물 교실 해결할 터

- 본회의 5분발언 통해 8년 전 학교용지 팔아 아파트 건립한 후과 지적

 

성남시의회 구재평 의원(산성동·양지동·복정동·위례동)이 13일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위례 과소·과밀학급의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들의 책임있는 해결 촉구에 나섰다.


총사업비 11조가 넘는 위례신도시 조성 사업은 2013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어 현재 총 12만 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며 동일 생활권을 가진 성남시, 하남시, 서울시 송파구가 마주하고 있다.

  

성남위례의 경우 성남시 행정동 중 가장 많은 4만6천 명이 거주하고 19.8%가 학령인구에 이를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 비율이 높은 교육 중심 도시이다.


그러나 성남위례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위례한빛고는 학급당 학생수가 전국 평균이나 동일 학군인 수정구 평균을 웃도는 데 비해 학교 교사와 운동장 등 시설면적은 훨씬 협소해 제대로 된 체육 수업이 어려울 지경이라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성남위례 지역 중학교로 위례한빛중은 성남시 중위 수준의 교사면적으로 전교생이 1,000명이 넘는 학급당 학생수가 28.4명을 기록하여 전국 최상위의 과밀학급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면에 위례중앙중은 전체 학급수가 한빛중의 3분의 1에 그쳐 대표적 과소학급으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게다가 당초 위례신도시 조성 사업 1단계 막바지에 계획되었던 학교부지가 변경·폐지되고 주민공청회 한번 없이 지금의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 것은 10년 동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학부모들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이는 위례동 지역구 시의원인 구재평 의원의 13일 재301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알려졌으며,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이날 동영상을 시청한 위례동 학부모들은 유난히 다자녀 특별공급이 많은 곳인데 누가 학교부지를 470세대의 아파트와 맞바꾸었는지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구의원은 “성남위례의 과소·과밀학급 문제는 10년 동안 위례 학생과 학부모를 괴롭힌 해묵은 문제이다. 교육은 기초의회가 아닌 국가나 광역의 책무라고 생각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을 찾아 다녀도 해결되지 않자 마지막으로 저를 찾아온 위례 학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책임과 반드시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렵게 확보한 학교부지를 아파트로 맞바꿔버린 누군가와 몇 년동안 지역 정치인들에게 매달려도 해결책 하나 제시하지 못한 관계자들 모두 이 문제가 위례의 발목을 잡지 않게 대안 마련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숙의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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