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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시의원, 구미동 복합문화공간, 주민 기대 부응·문화 명소로 탈바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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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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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년간 기다린 변화! 주민 기대 부응 위한 프로그램, 교통, 주차, 방역 등 철저한 준비 당부

- 유휴시설이 지역문화·녹지공간으로 재탄생…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 기대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은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복합문화공간 임시개방을 앞두고 해당 시설이 과거 28년간 혐오시설로 인식되었던 점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의 유휴시설인 옛 하수처리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이 도시재생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복합문화타운 1단계 사업 공사비 29억 원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됨으로써, 총사업비 144억 원이 확보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목적 음악홀과 카페 조성, 산책로 정비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7월 개장하는 뮤직센터에서는 6개월간 매일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에서 주관하는 공연 등 대관을 통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어, 서 의원은 복합문화타운 개방 및 운영과 관련하여 방문객들의 교통 및 접근성과 주차공간 부족이 예상됨을 지적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옛 하수처리장 지하공간에 대하여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과거 채석장이었던 공간을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바꾼 프랑스 ‘까리에르 드 뤼미에르(빛의 채석장)’, 국내 제주와 부산, 강릉에 있는 ‘아르떼뮤지엄’ 등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금난새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오프닝 공연 외에,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실내악 공연과 성남시 거주 예술전공 학생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공간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모기 및 해충 방역 활동을 철저히 시행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로 및 복합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서 의원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남시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1∼2단계 사업이 각 단계마다 원활히 진행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이후에도 시민 의견을 시에 전달하여 더욱 풍요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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