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붕괴된 정자교 통행 재개-김병욱, “다시는 이런 사고 없도록, 철저한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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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5-02 21:07본문
-김병욱지역위원장, 최종성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서은경·조정식 성남시의원과 함께 복구 현장 점검
김병욱 전 국회의원과 성남시의회 최종성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서은경·조정식 시의원이 5월 2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자교 복구 공사가 5월 3일 임시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복구 사업의 최종 진행 상황과 안전 확보 조치의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병욱 전 의원은 정자교 사고 발생 직후인 2023년 4월 5일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눈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4월 11일에는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노후시설물 안전 확보 방안 긴급토론회'를 개최해, "안전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안전 예산 확보와 안전 점검 기술자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5월 7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정자교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국가적 차원의 교량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5월 2일 현장 점검에서도 김병욱 전 의원은 "정자교 붕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우리 도시 관리 체계 전반을 되돌아보게 한 참담한 사건이었다"라며, "복구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새롭게 준공될 정자교는 기존 사고의 원인이 되었던 캔틸레버 형식(교량 본체에 매달린 구조)의 보도부를 철거하고, 별도의 안정성이 확보된 보도교를 새로 설치해 시민들의 통행 안전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종성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정자교 사고를 계기로 성남시가 보다 높은 수준의 시설물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도시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서은경, 조정식 시의원도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시설물에 대해선 어떤 타협도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성남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 이후 교량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복구 공사는 5월 3일 임시개통 예정이다. 새롭게 설치된 보도교는 구조적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설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이날 방문에서는 복구 공정률, 안전 확보 대책, 향후 유지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병욱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교량 하나를 다시 세운다는 것은 단순히 시설을 복구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신뢰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며, “이번 정자교 복구가 성남시 전체 시설물 안전을 다시 점검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