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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각 시의원 “성남의 미래 50년, 지금 준비해야”… 시정질의서 4대 도시전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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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1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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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교통·산업·녹지축미래형 도시를 위한 종합 정책 방향 제시

-“기술만으론 부족사람과 공동체가 중심 되는 성남 돼야

 

성남시 박종각 시의원(이매1·2, 삼평동)613일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한 도시전략'을 주제로 성남시장의 정책 방향에 대해 질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이번 질의에서 성남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방향으로 재정 건전성과 행정 효율성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도시 전략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 녹지축 확장 및 품격 있는 녹지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재정 건전성과 행정 효율성 확보 전략

 

재정과 행정 분야에서는 성남시의 재정자립도가 2022년을 정점으로 하락세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낮은 예산 실집행률과 반복되는 미집행 잔액, 정체된 세외수입 구조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NH농협은행과의 금고 계약에 따른 이자 수익이 연간 460억 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금고 수익성 제고 및 자산 운용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부 승소한 판교특별회계 개발부담금 소송과 관련해, 성남시가 철저한 자료 준비와 법리 대응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항소심 대응에 대비해 보다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역 중심의 교통허브 구상과 복합환승센터 계획

 

교통 전략 질의에서는 성남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망과 복합환승센터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성남역이 수도권 광역망과 전국 철도와 연결되는 거점이 될 수 있는 만큼, 도시기본계획 2040에는 성남역 중심의 교통허브 구상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토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판교유니콘 펀드 확대 및 미래산업 기반 육성

 

첨단산업 부문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장 성과를 강조하며, 성남산업진흥원의 '판교유니콘 펀드' 확대와 중앙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투자 재원 다각화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스타트업의 성장은 곧 도시의 성장이라며, 성남지역 기업 투자 비중 확대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야탑밸리 조성과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통해 성남형 미래산업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판교의 성공을 성남 전역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숲길 명소화와 수목원 조성으로 도시 품격 높여야

 

녹지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과 관련해, 성남시가 보유한 174.4km의 숲길 인프라를 지역 명소화와 연계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곤지암 화담숲과 같은 자연친화형 수목원 조성, 주민참여형 둘레길 기획, 지역상권 연계형 걷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녹지의 정책적 가치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경제·문화 자원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시행 중인 어르신 버스지원사업에 대해 교통약자 중심의 복지교통정책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지역 거주 어르신을 위한 택시 병행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질의 말미에서 성남의 미래는 기술과 산업뿐 아니라,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 위에 세워져야 한다, “준비된 성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는 말로 질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정질의 직후 성남시 집행부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남을 위한 의미 있는 문제제기였으며, 시정 방향 설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도기사]시정질의 참고사진1-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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