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위한 본격 연구 착수 … 조례 제정 이어 연구회 활동까지 박차 > 사회

 -「성남시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뒷받침하고자 연구회 구성

- ‘학생들의 수업에 절대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체육시설이 개방되도록 정책 방안 강구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판교·백현·운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회장을 맡은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지난 18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성남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하여, 과업의 세부 내용과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연구회는 김 의원이 지난 4월 대표발의해 통과된 「성남시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뒷받침하고자 구성된 것으로,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적용을 위한 실행 방안까지 책임지고 마련하겠다는 후속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만으로는 현장의 다양한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체육 활동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체육활동이 활발히 재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수업에 절대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가 개방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협의·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구활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학교 관리자 및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추후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부서 간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연내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