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김종환 의원의 적극 지원 속 ‘백현마이스역 추진연합회’ 발족, 1만 3,800여명 주민 염원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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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24 17:07본문
성남 분당 백현동·정자동 일대 주민들이 지하철 신분당선에 ‘백현마이스역’ 신설을 촉구하며 ‘백현마이스역 추진연합회(이하 백추연)’를 구성하고, 23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국민의힘, 판교·백현·운중동, 예산결산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 의원은 “백현마이스역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분당 교통문제 해소와 미래 도시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행정에 정확히 전달하고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현마이스역은 6조 2천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직결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그러나 2021년, 대장동 개발사업 여파로 민간사업자 공모가 무산되며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시장 취임 후, 백현마이스역 신설 필요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성남시는 2024년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 현재 기술적·경제적 검토가 진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검토와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행정과 의회가 함께 주민 요구에 대응하였다.
주민들은 “수도권 주요 MICE 단지는 모두 지하철역과 연계되어 있다”며 “향후 백현마이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하루 수만 명의 추가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역 신설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백추연은 단기간에 1만 3,800여명이 참여한 연명부를 성남시에 공식 제출, 백현마이스역 신설에 대한 시민들의 절실한 염원을 보여줬다.
백추연 양준경 회장은 “교통난 해소와 마이스 성공을 위해 백현마이스역은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며 “추진연합회를 중심으로 끝까지 역 신설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도의원들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오늘 발족식을 계기로 주민들의 뜻이 더욱 하나로 모아졌다며행정과 정치가 주민의 요구에 응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 사전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기술·경제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공식 신청할 계획이다. 정상 추진 시 백현마이스역은 2031년 완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