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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대표이사 채용 신상진 시장 개입 의혹, 철저한 감사로 시민 신뢰 회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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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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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하는 성남시, 명확한 자료와 설명으로 의혹 해소 나서야

 

성남FC 대표이사 채용을 둘러싼 절차적 정당성과 공공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성남시의회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해당 사안은 717일 성남시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음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성 의원은 채용 자격요건에 미달해 서류에서 탈락한 인사가, 면접 직전 평가 기준 변경으로 최종 임명됐다고 밝히며, 인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사흘 뒤인 721, 서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수내1·2·정자1)5분 발언을 통해 해당 사안을 다시 짚으며, 보다 구체적인 의혹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서 의원은 무자격자의 선임 채용 기준 변경 경위 경력 기재 진위 여부 구단주인 신상진 시장의 개입 정황 등 중대한 쟁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시 보조금으로 급여를 받은 행위는 보조금 부정수급 또는 횡령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성남시는 외부감사 또는 특별감사를 통해 채용 과정을 명확히 밝혀야 하며, 시장 본인의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 따라 722일에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FC 대표이사 채용 절차 전반에 대한 감사를 공식 요구했다.

 

협의회는 성명문을 통해 면접 전 채용 기준이 면접점수 80점 이상에서 면접점수 85점 이상으로 변경됐으며, 이에 대한 회의록이나 공식 문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임명된 인사가 신상진 시장의 추천을 받았다는 정황이 제기되고 있지만, 성남FC주주총회 결정이라는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다, 주주총회 개최 공고, 회의록, 의결 내용 등 어떤 증빙자료도 제시되지 않고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해당 인사가 과거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 진행자였고,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연루 단체의 대표였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며, 정치적 편향성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에 감사원 감사를 즉각 요청할 것 채용 관련 모든 자료의 보존 및 공개 내부 문제 제기자 보호 조치 마련을 요구했다.

 

성남FC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 스포츠 구단으로, 행정의 정당성과 공공성이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할 조직이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이 단순 절차상 오류인지, 혹은 의도된 인사 개입인지 여부는 철저한 감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 성남시가 해당 사안에 대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놓고, 관련 자료를 시민과 의회에 공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은경 의원 사진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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