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각 시의원, 보평초교사거리 진입로 도로 확장 협의 … 성남역 부근 상습 정체 구간 해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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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05 09:03본문
▪ 10년 전 무산된 도로확장 민원, 교통환경 변화 따라 재점화
▪ 박 의원 “상습 교통 혼잡, 주민 고충 결코 외면할 수 없어 … 시와 함께 실질적 해법 마련”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이매·삼평동, 국민의힘)은 최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봇들마을 보평초 앞 차도 확장 민원’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 의원실에서 열렸으며, 성남시 도로과·교통기획과·분당구 건설과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주민들의 오랜 교통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해당 민원은 성남역과 인접한 보평초교 사거리 진입로 인근 도로가 협소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고등학생 통학버스, 학원·유치원 차량, 성남역 이용 차량, 출퇴근 시간대 판교·삼평동 방향 차량까지 복합적으로 몰리면서, 정체 현상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김범준 봇들9단지 입주자대표는 “이 구간은 지난 2016년에도 도로 확장을 위한 민원이 있었지만 무산됐던 곳”이라며, “지금은 교통 여건이 크게 변화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사업이 실현되어 우리 주민들의 숙원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각 의원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라며, “10년 전 흐지부지됐던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시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 도로과 관계자는 “주민 민원의 취지에 공감하며, 교통 흐름을 면밀히 분석한 뒤 보도 폭 축소, 아파트 부지 일부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아직 구체적인 확정안은 없지만, 시가 적극적인 검토 의지를 밝힌 만큼 저 역시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점검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종각 시의원을 비롯해 김범준 봇들9단지 입주자대표, 한장수 자문위원, 강경흠 보평초사거리 진입로 확장 추진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시청에서는 김남연 도로행정팀장(도로과), 김병운 교통시설팀장(교통기획과), 최영민 도로관리팀장(분당구 건설과)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