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용 무소속 성남시의원, “창곡천 파손된 데크, 환경오염·안전위험… 장기적 관점에서 스텐 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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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22 14:13본문
- 창곡천 데크, 설치 4~5년 만에 파손 심각… 3~4년 방치
- 데크보다 내구성·관리 용이한 스텐 설치로 환경과 예산 절감해야
고병용 무소속 성남시의원(상대원1·2·3동)은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수정구청을 상대로 창곡천 데크 파손 문제와 향후 대체 시설 설치 방향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고 의원은 “창곡천 데크가 설치된 지 불과 4~5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미 3~4년 전부터 곳곳이 파손되어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데크는 시간이 지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관리비용만 늘어나는 ‘애물단지’가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스텐 난간은 30~40년까지도 사용 가능하고 유지 관리도 훨씬 용이하다”며, “당장은 데크가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시민 안전과 세금 효율성 모두를 고려해 반드시 스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관리 주체 문제도 지적했다. “현재 창곡천 저류지 일부 구간은 LH에서 성남시로 아직 이관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LH가 인수인계 이전이라도 하자를 선제적으로 보수하도록 시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창곡천은 수정구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된 공간”이라며,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시설 관리 원칙을 세워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