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하이테크밸리 환경·교통 인프라 해법 모색… 250여 명 시민 참여 정책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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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18 19:19본문
- 교통혼잡·환경문제 종합 진단… 중·장기 발전방향 공론화
- 둔촌대로 지하화·BRT·대중교통 확충 등 단계별 개선안 제시
- 고병용 의원 “시민 삶 바꾸는 실질 대안, 행정계획에 반영해야”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은 12월 17일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일대 환경 및 교통 인프라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기업인·전문가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성남하이테크밸리와 상대원·하대원 일대의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강당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고병용 의원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시정연구원장, 교통·도시계획·산업단지 분야 전문가, 지역 기업인과 주민들이 참석해 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와 정주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에서는 지역 인구·산업 구조와 교통량 분석을 토대로 ▲도로 확장과 신규 도로 개설, ▲BRT 도입, GTX 연계, ▲지하차도·입체도로 구축 등 단계별 교통 개선 방안이 제시됐으며, 둔촌대로 지하화와 상부 공간 활용, 보행·자전거 친화 인프라 확대를 통한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하이테크밸리’ 비전이 공유됐다.
상호토론과 시민 의견 청취 과정에서는 둔촌대로 지하화 방식, 배수 대책, 사업비 추계, 급경사 도로 결빙 문제와 열선 설치 필요성 등이 집중 논의됐다. 고병용 의원은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열선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통·환경 개선 의견을 행정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레미콘 차량과 화물차 통행으로 인한 미세먼지·소음 문제와 가로수 관리 실태가 지적됐으며, 고 의원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추진과 대형 차량 관리 강화, 환경부서 간 협력을 약속했다.
고병용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이테크밸리와 인근 지역을 첨단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