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고병용 성남시의원, "상대원3동 우산 쓰고 다녀야 하는 공영주차장" 철골식 주차장 누수 심각…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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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05 19:30본문
- “다른 지역 같았으면 벌써 민원 폭주했을 것”… 본시가지 주민 불편 외면 말아야
고병용 무소속 성남시의원은 제303회 성남시의회 1차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현안 질의에서 상대원3동 공영주차장의 철골 구조물 누수 문제를 지적했다.
고병용의원은 “주차장은 비가 너무 심하게 새서 천장에 비닐을 덧댄 곳도 있고, 일부 구간은 아예 우산을 쓰고 이동해야 할 정도로 불편한 상황”이라며, “이런 현상이 다른 지역에서 발생했다면 민원이 폭주했을 일인데, 본시가지 주민들이 참고 있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비가 새는 철골 구조에 대해 ‘오래되어 그렇다’는 식의 변명으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건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공공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 책임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해당 주차장이 철골+철판 또는 콘크리트 상판 구조이며, 정밀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라고 답했으나, 고 의원은 “질문한 내용에만 명확히 답변해달라”고 여러 차례 지적하며, 형식적인 답변 대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 조치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고 의원은 대안으로 “옥상층, 즉 맨 위층에 약 1.5T 두께의 얇은 강판을 전체 바닥에 덮고, 용접과 물매 처리를 적절히 하면 하층으로 빗물이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약 1억~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해결책”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추경 예산을 편성해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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