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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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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22 09:40

본문

 

[발언문 전문]

 

원도심 교통대책,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안광림 부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대원 출신 황금석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성남시 원도심, 특히 산업단지 일대를 비롯한 중원구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하이테크밸리라고 불리는 성남산업단지는 현재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최근 근로자종합복지관 신관 개관을 비롯해, 산업단지 일대 공영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복합문화센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병행 추진되며, 성남산업단지는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점차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청년 근로자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도심 교통환경은 어떻습니까?

정작 교통환경만큼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서 이 모든 변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닙니까?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 정체는 물론이거니와, 현재 대중교통으로 시내버스와 심야버스인 반디버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앞으로 늘어날 산단 근로자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원도심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해법으로 기대를 모았던 성남도시철도 트램 1호선위례삼동선역시 사업 지연으로 인해 시민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램 1호선은 판교에서 모란, 그리고 산업단지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10.38km 노선으로, 철도 소외지역인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동서 연결형 교통복지 노선입니다.

 

위례삼동선 역시 위례·성남·광주를 연결하는 중요한 광역 교통 축으로, 도심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철도 노선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트램 2호선은 자체재원 방식으로 전환하며 추진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트램 1호선은 경제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사실상 사업이 멈춰선 상태입니다.

 

위례삼동선 역시 위례신사선 추진과 얽히면서 예비타당성조사 기간만 길어지고 있고, 이렇다 할 가시적인 진전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성남 원도심의 교통 대책,

그저 기다린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계획이 늦어지고 있다면 빠르게 속도를 내야 하고,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면 새로운 대안을 과감히 모색해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확한 상황 진단과 정책적 판단입니다.

 

교통은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원도심을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인프라입니다.

 

이제는 방향이 아닌 실행이 중요합니다.

더 늦기 전에,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원도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과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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