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광복 80주년 기념식에 낯부끄러운 특사 윤미향, 후안무치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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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8-15 07:53본문
-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범 확정 후에도 후원금 반환 불복해 이의신청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순국선열 앞 묵념도 부끄러울 지경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정용한 대표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개최되는 경축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자로 위안부 후원금 횡령 등 8개 협의로 기소되어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된 것에 “이재명 정부가 광복 80주년 광복절 특사에 국민을 대상으로 빅엿을 날린 격”이라며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으나 같은 해 5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윤 전 의원에게 “30년 동안 할머니들을 이용했다”라고 폭로가 시작되며 수사가 시작되었다.
한편, 윤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하여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정신대할머니 시민모임 등은 공식 입장 없이 침묵으로 대응하며 말을 아꼈다.
반면에 윤 전 의원의 특별사면 소식에 윤 전 의원에게 후원금 반환 소송을 낸 후원자들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사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윤 전 의원이 대법원 유죄 확정 후에도 후원금 반환에 불복해 피해 회복 조치를 거부하고 있으며 이는 후원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것이다.
국민의힘협의회 정용한 대표의원은 “매년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에게 묵념을 한다.
광복절 특사에 위안부를 위한 명예 회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후원금 횡령범 윤미향의 명예를 찾아줘야 한다는 180석 거대 야당의 후안무치를 결코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강한 유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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