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 신상진 시장의 고도제한 완화 성과 가로채기 ‘정치적 왜곡’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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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8-25 18:23본문
성남시는 군 공항 인근 건축 고도제한으로 인해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과 피해를 감수해야 했으며, 이에 따라 고도제한 완화는 성남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최근 군 공항 주변 건축 고도제한 완화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마침내 제도 개선의 결실을 보게 됐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국회와 지속적인 소통,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이끌어낸 성과이기도 하다.
이에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은 지난 22일, ‘야탑·이매동 40층 가능 및 고도제한 조정’과 ‘이광재 지역위원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며 성남시민과 성과를 기념했다.
그러나 성남시는 같은 주말 더불어민주당의 성과로 보이는 해당 현수막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화 의원은 이에 대해 “금요일 저녁에 게시한 현수막을 곧바로 수거할 만큼 신상진 시장은 성과를 가로채기 급했는가”라며, “이처럼 본인만의 성과인 것처럼 포장하려는 행위는 시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왜곡”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는 성남시민과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향후 시행 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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