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KAIST,판교에AI연구원 설립‘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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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2-02 12:47본문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지역 시유지에 오는2027년 말까지‘카이스트(KAIST)성남 인공지능(AI)연구원’설립을 추진한다.
시는2월1일 오후1시 시청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광형KAIST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AI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한국과학기술원법’등 관련 법을 근거로판교지역 시유지를‘KAIST성남AI연구원’건립 부지로 제공한다.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한다.
KAIST는앞으로4년간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해당 부지에지하2층,지상8층,전체면적2만㎡규모의성남AI연구원을 건립한다.
이외에 양 기관은▲AI분야 인재 양성 교육▲성남시AI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 제휴와 취업 연계 프로젝트▲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성남분교 설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KAIST는 대전,홍릉,양재,성남에 산재한AI연구 역량을 통합할 공간이△성남시는AI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 유치가 각각 필요한 상황에서 성사·추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KAIST성남AI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AI분야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지역AI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지역 소재AI관련 기업과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해‘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광형KAIST총장은“KAIST성남AI연구원이 세워져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으로AI분야 산·학·연·관 협력 체계가 공고해진다면 국가AI산업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